대구 달서구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내 병암서원에서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2024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열었다. 이날 백일장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이 시화·수필 부문에서 ‘가족, 다양성, 가을, 함께’라는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또 가야금과 신디 피아노 연주 퓨전국악 그룹인 ‘이어랑’의 공연도 펼쳐졌다. 사진=달서구 제공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오는 10월 3일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날을 맞아 ‘한창기 선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을 주제로 하며, 유아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돗자리 및 스케치·채색용품을 준비해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제출하면 된다.시상식은 10월 9일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3개씩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제59회 전도 중·고등학생 문학백일장’ 심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심사 결과 김민혁 학생이 ‘청귤’이라는 작품으로 산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다음은 수상자 명단.▲대상 △산문=김민혁 ▲최우수상 △운문=양예빈 △산문=김규림, 강루치나 ▲우수상 △운문=이여진, 오지은, 김정현, 양상호 △산문=김하은(
의정부시는 10월 9일 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 한글 축제 및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경기관광공사의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문화관광 기반 푸른두레가 주최·주관했다.행사는 시민모델 한글 한복 패션쇼, 한글 창제와 관련된 무용극, 세종대왕·신숙주 선생 촬영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패션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9월 진행된 시민모델 선발심사(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학회 대구지회와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은 9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우당교육관에서 내외빈과 다수의 시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날 경축식은 우리말글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한 묵념과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 이어 ‘조선 시대 사람들은 한글을 어떻게 배웠을까’를 주제로 백두현 교수의 특별강연과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있었다.백두현 교수는 특별강연에서 세종이 지은 ‘약게예의’, 훈민정음 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한글날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글꼴인 ‘꾸불림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꾸불림체는 배민이 만든 열두번째 서체다.한양정보통신이 만든 굴림체가 ‘굴리다’라는 표현에서 서체명과 개성이 나왔듯, 배민 꾸불림체는 ‘꾸불리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굴림체가 고딕체를 둥글게 굴려 가독성을 확보했다면, 배민 꾸불림체는 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꾸불려 만든 형태가 특징이다. 꾸불림체는 자유분방한 굴곡이 글에 유쾌함을 더
“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해요.”,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로 알고 있어 황당했어요.”,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했더니 왜 욕하냐고 해 어이가 없었어요.”요즘 초·중·고등학생들의 단어에 대한 엉뚱한 이해 사례들이다. 이처럼 초중고 학생들의 문해력에 대해 교원 10명 중 9명 “저하됐다”고 평가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어떠냐'는
대전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글날 이벤트는 우리나라 기념일 및 공휴일에 진행하는 테미오래의 이벤트 행사 중 하나다. 한글날 이벤트는 10~17시까지 진행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테미오래 총 5곳의 관사별 한글날 관련 퀴즈 미션과 어린이를 위한 한글날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당일 기존에 테미오래에서 진행되던 스탬프 투어 및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중단된다. 테미오래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
“‘두발자유화 토론 하는데 두발이 두 다리인 줄 알았다네요’, ‘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하더군요’,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로 알고 있었습니다’”한국교총이 한글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원5,848명을 대상으로‘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학생의 문해력이 부족해 당황하거나 난감했던 사례를 묻는 문항에는5,000여 명 이상의 교원이 실례를 들어 답변했다.‘금일을 금요일로 착각’, ‘왕복3회라고 했는데 왕복을 이해 못함’, ‘고1학생도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이 한글날을 맞아 9일 오후 4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에서 ‘제2회 전국 지역어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고흥우주합창단, 보리스텔라, 다올여성합창단, 태백산아름합창단, 대전문예지소년소녀합창단, 카펠라합창단이 참여해 7개 지역어로 합창을 선보인다.또 축하공연으로 꽈뜨로보체가 무대에 올라 지역 멜로디 송을 부르는 무대도 열린다.마지막으로 7개 합창단이 함께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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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보드 플랫폼 미로, 아이디어화부터 실행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 선봬
온라인 협업 화이트보드 스타트업인 미로가팀들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로 보다 빨리 바꿀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인 이노베이션 워크스페이스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미로 이노베이션 플랫폼은 발견, 브레인 스토밍, 연구, 정의, 종합 의사 결정, 딜러버리 및 실행까지 전체 혁신 프로세스를 촉진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다.팀들이 단일 중앙 플랫폼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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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단체들 "과학고 유치 중단하라" vs 광명시 "시민 95% 찬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시민단체들이 광명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 과학고 유치반대 시민단체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독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광명시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역차별과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 부실을 초래하는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연대는 “광명시의 행태는 모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지향해 온 그간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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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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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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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강원대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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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직장어린이집, 사내협력사 자녀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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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육아 지원으로 저출생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사내 협력사로 확대한다. HD현대중공업은 기존 울산 동구 서부동에 운영 중인 해피보트 직장어린이집을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원아 모집 대상을 사내 협력사 직원 자녀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모집 대상은 만 3~5세로,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HD현대 그룹사 사내 협력사 344곳의 직원 가운데 모집 대상 나이의 자녀를 둔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피보트 직장어린이집은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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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남구협,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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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는 14일 울산적십자사 맛나눔터에서 취약 계층에 전달할 밑반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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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취약 아동들에 간식 지원 편의점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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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지역 아동 50명에게 간식 구매를 위한 편의점 선불카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급식 사각지대 아동에게 가을철 현장체험학습 기간에 다양한 간식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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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금투세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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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주식을 사고 팔면서 양도차액으로 이득을 얻어도 그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 주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이다. 다만 한 회사의 주식을 50억원 이상 가지고 있거나 한 회사 주식의 1%를 초과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소위 대주주가 주식매매를 통해 이득을 본 경우에만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개인이 주식을 포함해 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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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상 찾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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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울산농협은 14일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을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