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 조성과 건전한 숙박 영업 관리를 위해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민원 발생 및 최근 2년 이내 고발업소 등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영업 상태이거나 폐문부재 등으로 영업 행위를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간판이 그대로 있거나 온라인 홍보물이 남아 있는 업소가 단속대상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추진해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자 한다.단속반은 관계 공무원 6명과 경찰서, 소방서로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와 장애인 등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시교육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이들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날 천창수 시교육감은 참석한 합격자들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최고령 합격자인 만 78세 하모씨는 검정고시 도전 10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받았다.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하씨는 10년에 걸친 도전 끝에 결실을 맺었다
가진 게 없는 이들에게 노력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다. 그러니 피, 땀, 눈물 없이 사는 세상을 꿈꾸기도 하지만 팍팍한 삶을 탈출하기는 쉽지 않다.노력 없이 이룰 수 없는 게 많지만 우리는 조부모나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력이나 타고난 배경을 가지지 못한 이들을 능력 없다고 치부하곤 한다.수저론을 들먹이며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로 계층을 나누기도 한다. 노는 물이 다르다며 거주하는 아파트를 두고는 오래됐다고 무시하고 임대 산다고, 전세 산다고 무시한다. 또한 중소기업, 국산차 탄다고 지방대학 다닌다고 사람에 등급을
충북 증평군은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미룬 청소년·청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군은 27일까지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찾는다.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이들을 전담으로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지는 13~39세 청년층이다.군은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이나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돕고자 ‘가족돌봄청년 전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아픈 가족에게 의료·돌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의 일상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곱씹게 되는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는 않는다. 오늘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앞서 언급했듯, 보훈의 의미는 누군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복무를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를 잡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보훈의 역할이다. 기억을 넘어 예우, 그리고 연결과 지원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고령군이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 군은 최근 전국의 호텔 및 리조트 관련 투자업체 34곳에 투자 제안서와 함께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령의 관광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기업 참여를 독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오는 7월 예정된 ‘대가야 고도’ 지정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호텔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이 지난 6월 7일, 안동시 소재 리첼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소관 사단법인 경북녹색환경연합이 주관하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을 수상했다.‘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은 경북녹색환경연합이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존을 실천해 온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이날, 김 의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고 말하며,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원, 행사 운영 대행사인 킹고스프링은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2025 해양수산 창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초기 및 예비 창업자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수산 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을 위해 창업 관련 교육, 실질적 정보 제공, 창업 심리 장벽 해소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창업 초기에 직면하는
국내 저수조 청소 및 물탱크 청소 교육을 도입한 '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이 청소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은 저수조, 물탱크 청소는 물론 세탁기, 에어컨, 매트리스 및 소파 청소, 홈케어, 방역소독, 바닥세척 등 청소 업계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창업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해당 학원은 수강생이 교육 중 실제 오더(청소 의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고객의 행복을 함께 설계하고 싶은 이들을 찾아 나선다. 현재 가연은 신입, 경력 과정을 별도로 구분해 매니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매니저 경력이 없더라도 업계 전반 및 업무에 대한 교육과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커플매니저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이상형을 함께 분석하고, 매칭을 제안한다. 매칭매니저와 함께 이성상에 맞는 프로필을 기반으로, 서로 어울릴만한 사람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이후 미팅 조율 및 진행 후 피드백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가연에서는 매칭을 한 회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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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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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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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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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1%…전주 대비 2.4%P 상승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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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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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모여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약 450명의 지지자 및 유튜버들은 서울구치소 정문 앞 주차장에 모여 윤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 구속에 찬성하는 단체 측 약 20명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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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게, 조용하게, 시원하게 원주 곳곳에 숨어있는 원주의 보석 같은 여름 물놀이 여행지들과 함께 아름다운 주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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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관광협의회와 용인시관광협의회간 지역상생 관광자원 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무주군관광협의회와 용인시관광협의회 양측 이사와 용인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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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 '돼지열병' 항체 검출...원인은 폐기했다던 '오염 백신'?
제주도내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지난해 오염 논란으로 전량 수거.폐기된 것으로 발표된 제주시의 무상공급 백신이 다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A양돈장에서 정기 검사를 한 결과 돼지 3마리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행한 1차 표본 검사에서는 1마리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확인됐는데, 표본을 늘려 2차 검사를 한 결과 총 3마리에서 돼지 열병 항체가 검출됐다.돼지열병은 보통 병원성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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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도시철도 선로 점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 750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시설물을 점검하고자 9호선 차량기지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