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4년 동안 못한 건 8년, 12년이 돼도 약속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의원이든 단체장이든 제발 4년만 하라고, 4년도 길다'라고 주장해 왔다. 만약 4년 단임을 약속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두 손 들고 지지하겠지만, 사실 이건 답답해서 한 소리였다.법이 한계로 정한 삼선을 굳이 채우려는 단체장의 욕심이 노회한 전직 고위 관료가 품은 `정년 연장의 꿈'으로만 보였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도 삼선쯤 되면 `더 큰 정치인으로 키워달라고, 그러면 5선, 6선이 되어 국회의장이 되겠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