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커스프AI와 손잡고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6일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커스프AI는 생성형 AI와 딥러닝, 분자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소재 개발 과정을 단축하고 목적에 맞는 물질을 신속히 탐색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효율성과 내구성, 안정성이 뛰어난 차세대 신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차량 및 모빌리티 전반에 적
2025 CEO 서밋이 막을 내렸다. 10월의 마지막 날, 천년고도 경주에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리더 1700명이 모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인물들이 한자리에 선 모습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었다.올해 서밋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균형’. 팬데믹 이후 재편되는 세계 경제 질서 속에서 리더들은 이제 ‘논의’가 아닌 ‘행동’을 말하기 시작했다.이번 서밋에서 제시된 ‘3C’ 격차
글로벌 테크 거물의 방문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외식 시장에 몰아쳤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 삼성동의 깐부치킨 매장을 찾으며 '치맥 회동'을 가진 이후 깐부치킨은 물론, 국내 치킨 업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치킨집 하나가 무슨 뉴스거리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깐부치킨 이슈는 단순한 유통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리더의 선택이 어떻게 중소 프랜차이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지, 브랜드와 장소가 어떻게 상징성을 얻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최고경영자 서밋이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에서 열린 이번 APEC CEO 서밋에는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의장 겸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등 국내외 글로벌 CEO 17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
30일 밤, 서울 강남의 치킨집 ‘깐부치킨’에서 뜻밖의 만남이 성사됐다. 치킨과 맥주를 앞에 두고 마주 앉은 이들은 다름 아닌 ‘AI 대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었다.이들의 회동은 평범한 프랜차이즈 매장을 단숨에 ‘포토라인 없는 프레스룸’으로 바꿔놓았다.황 CEO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그는 곧장 강남으로 이동해 한국 양대 그룹 총수들과의 ‘치맥 회동’에 나섰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2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 구축에 나섰다.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 부지에서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생산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현·박성민·윤종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이바나 제멜코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하고 현지 전략과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정 회장은 지난 2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만나 자동차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 회장은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를 포함해 과거 두 차례 만났으나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현대차그룹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진행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항만 전문성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부산항만공사는 23일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 운영 전문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AI, 자율주행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모두 합심해 준비 잘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최근‘치맥 회동’을 직접 보러온 시민들에게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인 바나나맛 우유 등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이 화제가 돼 빙그레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며 이벤트를 열었다.지난달 30일 황 CEO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후 자신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나눠준 간식이 빙그레 바나나 우유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그는 간식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식당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김밥과 바나나 우유 등을 나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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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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