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김해시 한림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3억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1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1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불은 2층 철골 구조 1개동인 3194㎡ 규모의 시설 중 1층 700㎡, 2층 400㎡를 태웠다.또 시설 내 폐합성수지 200t, 고철류 50t, 각종 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9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당시 시설 2층에 근로자 14명이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한때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이 발화 213시간 만인 30일 오후 1시 꺼졌다.이번 화재의 산불영향 구역은 1858㏊로 축구장 2602개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봤다.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뒤 213시간 만이다.최초 발화 이후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화재 규모가 삽시간에 커지며 23일에는 인근인 하동
경북 영덕 산불이 발화 나흘 만에 꺼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30분쯤 영덕군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28일 영덕에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진화헬기 26대, 진화차량 70대, 진화인력 1007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았다. 이번 불은 지난 25일 오후5시52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화한 산불이 지품면 황장리에 번지면서 시작됐다.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타고 확산한 불은 26일오전 2시쯤 해안가 지역까지 확산했다.이번 산불로 인한 영덕 지역 산불영향구역은 8050㏊다.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에서 난 불이 1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7일 산림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 달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9분쯤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난 불이 다음 날인 이날 오전 8시쯤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약 8ha가 소실됐고,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 등은 산불 진화 헬기 4대, 진화 차량 58대, 진화 인력 6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현장에서 산불 확산을 막는 작
경북 의성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졸음쉼터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나 차량 1대가 전소됐다.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북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인근 졸음쉼터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26분쯤 완전히 꺼졌다.화재 당시 운전자가 차량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곧바로 졸음쉼터에 멈춰 승객 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태풍급 속도로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이번 불로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다.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영덕,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이 잇따라 진화했다.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께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다.특히 강풍·고온·건조 등 진화에 악조건인 기상 상황이 이어진 탓에 산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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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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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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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마을사랑방 오픈하우스 성료
경기 화성시가 ‘화성마을사랑방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22일 선납재 마을사랑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마을활동가가 소통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시민과 공동체 간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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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라인, 기밀 단톡방에 실수로 기자 초대…어처구니없는 '안보 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안보 관료들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최근 군사 작전을 민간 메신저앱에서 논의한 데다 해당 대화방에 실수로 언론인까지 초대해 민감한 정보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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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수돗물 안정 공급 협의회 제주 개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2025년 상반기 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를 27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는 광주‧전남‧제주지역 26개 지자체의 수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기구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도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정책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가뭄‧사고 등 위기대응 방안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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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11개로 확대··· 영유아 긴급돌봄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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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월 1일부터 ‘언제나 어린이집’을 5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한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 등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안심하고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도는 지난해 6월 1일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 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 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 하남시 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등 5개 시군 5곳에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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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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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비전 토크’가 성황리에 끝났다.올해 처음 마련된 '수원축산농협 비전 토크'는 수원축산농협이 지역 주민, 고객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특강을 제공하는 자리다.30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수원축산농협 본점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지역 주민과 수원축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강은 ‘2025년 부동산 전망’을 주제로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강연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불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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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케이-관광 투자 설명회에서 거둔 쾌거, 중국 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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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지난 3월 25일, 중국 베이징 누오호텔에서 개최된 '2025 케이-관광 투자 설명회 인 베이징'에 참가하여 중국 제약회사의 대형 포상관광 단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확정된 중국 대형 제약회사의 500명 규모 포상관광 단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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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도내 첫 연구중심병원으로 최종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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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최초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2024년 법 개정으로 기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인증제’로 전환됐다.이번 인증평가에는 기존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21개 병원이 인증을 획득했다.인증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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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IT새일센터, 3년 연속 '우수새일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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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도 새일센터 사업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새일센터’로 선정돼, 지난 28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기관 역량과 기획력, 직업상담과 알선,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운영과 사후관리, 지역사회 연계 등 항목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수화해 진행됐다.경기IT새일센터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여성 직업교육기관으로 기획·마케팅,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