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제53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전 2186명, 단체전 104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대회로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개최된다.남녀 초등부 391명, 중등부 931명, 고등부 834명 등 개인전 참가자 2186명과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500여 명을 포함해 선수단과 심판, 관계자 등 모두 3000여 명이 제천을 찾는다.대회에 동반하는 학부모까지 고려하
‘소외와 성장의 풍경을 그리다’… 불안과 고독 섬세하게 담아내100호 규모 대작 2점 비롯 회화 22점과 40여점 소품 전시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가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와 온라인 VR 전시관에서 신예 작가 윤송아의 개인전 ‘숲 속의 소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사회적 주변부에 놓인 개인이 겪는 불안과 고독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됐다.윤송아는 2023년 아시아프에서 주목받은 신진
경계의 풍경을 금속으로 담아낸 전시가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최아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사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협회의 지역 공예작가 연계 전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금속이라는 물성을 매개로 자연과 감정 사이의 거리감을 탐구하며 존재 간의 경계와 연결을 주제로 삼았다. 최 작가는 바다를 사이에 둔 서로 다른 존재들을 표현해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닿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진 관계의 긴장과 유대감을 조형적으로 풀
양영만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물놀이’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감저갤러리에서 열린다.지난해 첫 개인전을 가진 양 작가는 1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한층 깊어진 시선과 변화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첫 전시가 작가가 다양한 재료와 소재를 탐구하며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과 표현 방식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물놀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작을 시도했다.작품 한 점 한 점에는 작가만의 시간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양재열 멘토 작
울산을 중심으로 울산과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섬유예술작가, 천아트 작가들의 회화, 섬유예술, 천아트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천연염색 작품 30점 소개 14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 ◇천아트 작가 전선우 개인전 울산의 천아트 작가 전선우의 세번째 개인전 ‘들꽃과 함께 가을이 온다’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선우 작가는 천 위에 천연염색 기법으로 자작나무를 비롯해 야생에서 자라는 꽃 등을 그린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선우 작가
‘자개로 담아낸 바다의 순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자개’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8월 28일~9월 30일 진행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변화무쌍한 자연의 순간을 자개로 담아내는 작가 윤진의 개인전 ‘Ethereal Drift’를 청담동 갤러리와 온라인 VR 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담동 갤러리 4층에서 진행되며, 전면 자개 작품을 포함한 평면 작품 20여 점과 2점의 오
이지유 작가의 개인전 ‘물과 불 이야기’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국가의 경계에 자리한 제주와 대마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과 사진, 회화 등 20여 작품을 선보인다.작가가 이전 전시에서 태평양전쟁 중 가라앉은 군함에서 떠내려온 일본군들을 묻어준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4·3 당시 해류를 타고 온 제주 사람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사를 지낸 대마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일제강점기 전후로 대마도에서는 한인들이 해녀로 물질을 하면서, 숲속에서는 불을 놓아 숯
달항아리는 단순한 기물이 아니라 한국 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두 사발을 이어 붙여 하나의 항아리를 완성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달빛을 닮은 순백의 아름다움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감동을 준다.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도예가 고용석의 제26회 개인전 ‘고요한도자기-달항아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고용석 작가는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백자 달항아리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내놓았다.작가는 달항아리를 빚는 행위를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비유한다. 정해진 형식을 따르
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영남 작가의 개인전 ‘자연유희’를 개최한다.전영남 작가는 전국을 누비며 마주한 계절의 흐름을 추상적 조형 언어로 형상화해 온 중견 화가로 자연을 향한 따뜻한 감정과 기억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자연이라는 원천의 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삶의 여백을 돌아보고 그 여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자연과 계절의
김미지 작가의 개인전 ‘Moving White Garden-Yeon dong’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담소창작스튜디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김 작가는 지금까지 평면 작업에서 보여줬던 이야기를 공간으로 전환해 물감 대신 특별한 재료인 핫멜트로 가상의 정원을 만들고 전시에 나섰다.김 작가의 ‘화이트 가든’은 다양한 형상의 작은 하얀 덩어리들이 구름처럼 매달려 있거나 깃털처럼 벽과 바닥에 내려앉은 모습을 연출한다. 이 덩어리를 구성하는 주재료는 값싼 공업용 접착제인 핫멜트다.작가는 쓰레기로 남은 핫멜트 잔해가 햇볕을 받아 보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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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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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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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붉은 보름달
8일 오전 3시11분 최대가 된 개기월식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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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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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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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360여 명…건설업 최다, 최대 14회 유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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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임금을 반복적으로 체불해 유죄 판결을 받은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가 1,36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1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회 이상 임금체불로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는 총 1,362명이며, 이 중 5회 이상 유죄를 받은 악성 체불사업주는 169명에 달했다. 특히 한 건설업자는 무려 14차례에 걸쳐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업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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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의원, 건강보험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 추진…“지역 필수의료 강화 절실”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은 11일, 건강보험 수가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초고령화에 따른 지방 인구감소로 인해 기존의 행위별 수가 중심의 건강보험 체계가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진료량 기반 수가체계만으로는 중증·응급,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이 미흡해 의료공백이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행정안전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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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ADHD 치료제 처방 22% 급증…3년간 335만 건, 부작용 절반은 미성년자
최근 3년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청소년에게 335만 건 넘게 처방된 가운데, 관련 부작용 사례 중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급증에 따라 마약류 오남용 우려와 함께, 정부의 약물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 9,226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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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BMS 이상 경고 시스템 평가… 테슬라 모델Y 0.1점, 기아 EV3·캐스퍼EV도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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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이 공개한 전기차 BMS 기능 평가 결과, 테슬라 모델Y 0.1점 등 대부분의 차량이 이상 발생 경고 및 신고 항목에서 낙제점을 기록했다. 표준 규격 마련이 시급하다.전기차 배터리 이상을 감지하고 경고 및 신고하는 기능이 대부분의 차량에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2025년 9월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BMS 능동안전 보호기능 평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2024년과 2025년에 실시된 평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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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뺑소니 4년 새 6.7배 급증…5년간 408건, 아동·고령층 피해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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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뺑소니 사고가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과 고령층의 피해 비율이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뺑소니 사고는 2020년 22건에서 2024년 147건으로 약 6.7배 증가했다. 5년간 누적 사고는 총 408건이며,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430명이 부상을 입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사고가 집중됐다. 경기도의 경우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