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송전선로 주민 반대추진위원회는 27일 한국전력공사 충북 강원지사 정문 앞에서 제천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전선로 제천경유 결사반대 주민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서 신창준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과 맑은 공기 그리고 시민 모두의 정성으로 지켜온 청정 환경은 우리 제천의 자랑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라며 “그런데 지금 이 소중한 제천의 땅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 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제천의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세계가 주목한 자발적 시민 기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23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2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정문 앞에서 ‘광복 80주년, 그리고 미래 100년 헬로, 헬로’ 행사를 연다.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우선
부산시설공단이 금강공원 내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공단은 지난 15일 금강공원 정문 앞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펫티켓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원 이용객에게 ▲반려견 공공장소 이용 시 목줄 착용 ▲맹견 입마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및 배변 수거 ▲동물등록제 준수 등 반려동물 기본예절을 안내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또한 OX 퀴즈를 통해 펫티켓 상식을 배우고 반려견 배변봉투를 나
울산 울주군이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주군청 정문 앞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한우 갈비살 등 8개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용 한우 또는 불고기용 한우를 증정한다.이순걸 군수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은 국
울산 울주군은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30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주군청 정문 앞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 갈비살 등 8개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용 한우 또는 불고기용 한우를 증정한다. 이순걸 군수는 “11월1일 한우의 날은 국민 모두가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기자는 의미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는 16일 오전 7시50분부터 학교 정문 옆 학사동 건물 앞에서 ‘2025학년도 학부모회·학생회 연합 수능 응원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수능을 앞둔 3학년 수험생들의 사기 진작과 심리적 안정을 돕고, 학교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사가 행사 전반을 기획·지원함으로써 교육 3주체의 협력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행사 당일 학사동 건물 앞에는 학생회가 직접 디자인한 현수막이 설치되고, 학
경기 안산시와 안산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 캠퍼스’를 조성했다.이번 협력으로 주차난을 겪던 일동 지역에 ‘새빛로·새빛나눔 주차장’이 준공되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29일 새빛로 일원에 있는 안산대학교 정문 광장에서 열린 ‘새빛로·새빛나눔주차장 준공 기념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주요 기관장, 일동 주민 및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번 행사는 ‘안산대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새빛나눔
한미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4시 6분쯤 종료됐다. 전체 회담 시간은 약 87분.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곧바로 경주 힐튼호텔로 향했다.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박물관 인근에선 반트럼프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행사장 인근까지 진입하는 돌발 상황도 벌어졌다.일부 시위대는 ‘NO Trump’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장을 향해 행진했으며, 경찰은 대규모 경력을 투입해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 없이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고, 도착한 힐튼호텔에선 정문 대신 후문을 이용해 조용히 입장했다.이로써 이날 오후 경주
브레이크 없이 속도를 즐기는 ‘픽시자전거’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며 잦은 사고로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의 하나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헬멧 쓰고, 브레이크 잡고, 자전거 안전 지키고’ 운동을 벌였다.김석준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50여 명은 이날 북구 화명동 소재 명진초 정문 인근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이용 수칙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했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 운행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기재부 2차관, 기재부 예산실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토부 2차관을 만나 울산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문수로 우회도로를 비롯한 남구 지역 핵심 사업들이 국가 재정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문수로는 울산 남구의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변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향후 교통 혼잡이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수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착색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타 과일 가격 상승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0월 가락시장 기준 노지감귤 상품 도매가격은 5㎏당 1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9.5% 올랐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줄고 착색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져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사과 등 타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감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10월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착색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낙과 및 열과 피해도 전년
경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재배하는 바람햇살농장 박도한 대표가 산림청이 선정하는 2025년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통 임산물에 혁신을 더한 성공적인 경영 모델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대추의 유통과 가공 방식을 다변화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병행
창원시가 출연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의 액화수소 구매 확약에 따른 채무를 부담할 책임이 있다는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 시가 액화수소설비 대주단을 상대로 소송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대주단과 진행하던 협상은 틀어질 가능성이 커졌다.시는 5일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
인천내항에서 보관 중인 사료 부원료를 훔쳤다가 해양경찰 수사를 받았던 피의자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중부해양경찰청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28분쯤 연수구 한 자택에서 IPOC 전 직원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현장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