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본격적인 벼 생육기를 맞아 벼멸구와 도열병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최영일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차단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선제적 대응 조치다.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고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병해충
올해 장마는 유난히 조용히 지나가 버린 듯하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여름 축제를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이런 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제23회 예래생태마을 논짓물 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예래생태마을 논짓물 일대에서 개최된다.논짓물 축제는 맑고 깨끗한 해안 생태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올해로 벌써 23회를 맞는다. 특히, 논짓물은 자연 용천수와 해수
드론 활용 분야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황금들녘 참새 쫓기에 드론이 등장했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드론 스테이션 활용 조류 퇴치 현장 실증을 실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초조생종으로 7월 말〜8월 초 수확이 가능한 빠르미를 재배 중인 보령 지역 논에서 실시했다.벼가 잘 익은 황금들녘은 참새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 외딴 논의 경우 ‘분산 효과’가 없어 그야말로 ‘남는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빠르미 논의 경우도 벼가 일찍 여물기 때문에 푸른 논
드론 활용 분야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황금들녘 참새 쫓기에 드론이 등장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드론 스테이션 활용 조류 퇴치 현장 실증을 실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초조생종으로 7월 말∼8월 초 수확이 가능한 빠르미를 재배 중인 보령 지역 논에서 실시했다. 벼가 잘 익은 황금들녘은 참새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 외딴 논의 경우 ‘분산 효과’가 없어 그야말로 ‘남는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빠르미 논의 경우도 벼가 일찍 여물기 때문에 푸른 논 가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동해상과 남해상에 유해성 해파리 출현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그동안 제주 해역에서 관찰되던 아열대성 소형 해파리인 푸른우산관해파리가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서도 대량으로 관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5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푸른우산관해파리가 제주 해역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뒤 전남·경남·부산해역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도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강원 연안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박찬대 의원는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충청, 호남권 수해 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며 ‘주민 경청 방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단순한 복구 작업 지원을 넘어, 피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국회 차원의 실질적 대책을 제시했다.그는 당진, 가평, 광주, 예산, 나주, 곡성, 남원, 순창 등을 방문하며 진흙을 퍼내고 복구 작업에 함께하면서 “정치는 더 일찍, 더 가까이 있어야 한다”며 현장의 절박함을 전했다.박 후보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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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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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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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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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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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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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민회, 농업 및 지역 주요 현안 논의
고창군이 14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안과 지역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영윤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과 이덕진 농민회장 등 농민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농민회 측은 ▲고창군 자체 농어촌 거주수당 지급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 ▲2026년 전북민족농업 전진대회 특별예산 등에 대한 지원 ▲고창군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또한, 농업인의 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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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정당 현수막 관리 관계자 간담회 개최
연수구는 지난 13일 지역 내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당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정당 현수막 등이 육교, 터널, 지하도에 설치되어 신호등을 가려 보행자 불편 및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구는 정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위치의 현수막 설치 자제를 당부했다.또한 현수막 붙일 때의 주의 사항과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고 정당 관계자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수막의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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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4일 광주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광주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성 관련 광주시 정책 연계 ▲관광특구 조성사업 ▲광주시 규제 합리화 추진 ▲임산부 교통지원금 지급 확대 ▲오포 생활체육공원 구 운동장 부지 문화체육 관련 공간 조성 등 25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광주시와 도 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임창휘 의원은 “광역 도로, 교통체계 등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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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대비 “체감형 손님맞이 서비스 만든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손님맞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14일 경주시는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2차 회의를 열고 숙소·음식·교통 등 참가단 만족도와 직결되는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6일 TF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숙소별 시설환경 개선 지원방안, 숙소 주변 음식점 발굴과 영업시간 연장, 주요 교통 현안 대응책 등이 논의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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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뚜레쥬르·CJ푸드빌,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뚜레쥬르 경북영덕점과 본사에서 나온 CJ푸드빌 직원들이 지난 13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2일 열린 영덕 황금은어축제 동안 부스를 운영으로 빙수와 음료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의지가 담긴 뜻깊은 나눔 사례이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과 상생하려는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