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내수 침체와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광주·전남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경영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관한 보고서를 16일 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 손익 악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단기 실적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내년 실적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장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약 5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2분기 최고 실적 기저와 환율 급등 및 대출 규제 강화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분기 KB금융 1조5000억원, 신한금융 1조3500억원, 하나금융 1조600억원, 우리금융 1조원으로 4대 금융지주 합산 순이익이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리금융은 동양생명·ABL생명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되며
제주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들의 탄소감축 실적 등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참여자들에게 오는 11월 7일까지 최종 실적 등록을 진행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참여자는 문자로 발송된 전용 URL에 접속해 차량 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을 촬영·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자료는 검토 후 승인 또는 반려 여부가 문자로 안내된다.제출한 자료가 불명확하거나 신청 차량과 다른 사진을 제출한 경우 반려되며, 폐차·매각·명의 변경 등으로 차량이 변경된 경우에도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축실적이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어섰다. 한국 증시 사상 첫 기록이다.조선·방위·원전·전기기기에 이어 반도체까지 실적 호조를 보인 데다 이재명 정부의 친시장 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코스피는 27일 전장보다 2.57% 오른 4042.8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월 20일 300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다양한 금융 계열사들의 영업 호조와 리테일 및 투자은행 수익, 연내 IMA 신규 사업자 발표 기대감으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가 3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3.9% 증가한 8491억원, 지배순익 115.5% 늘어난 6739억원을 기록했다"며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230억원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증권과 한국
경산시가 혁신 제품 구매 실적 성과를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서 조달청이 주관하여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총 70건, 58억 원의 혁신 제품 구매 실적을 달성하여 우수기관(3개 기관 : 경산시, 국토부, 수
영등포구가 10월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거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서면, 현장, 종합평가로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구는 ▲수거 체계 개선 ▲수거 실적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IT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링네트는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38%, 영업이익 +21%가 증가한 수치로, 1∙2∙3분기 영업이익이 10억→20억→50억으로 이어지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 1,04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20% 감소했으나, 회계기준 변경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며 주가가 9% 급락했다고 실리콘앵글이 5일 보도했다.슈퍼마이크로는 주당 35센트 조정 수익을 기록, 월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매출도 전년 대비 15% 감소한 50억2000만달러에 그쳐 시장 전망치 60억달러에 못미쳤다.이번 실적 부진은 예견된 결과였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달 매출 가이던스를 5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1분기 매출 일부가 2분기로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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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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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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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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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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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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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의원 "천덕꾸러기 전락한 삼나무, '육지 판매' 자원화 해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의원은 14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근 육지에서 흡수율이 가장 뛰어난 삼나무 톱밥구입을 다량 요청하고 있으나 삼나무 원자재 구입이 어렵다고 한다"며 "삼나무 원목과 가지까지 톱밥으로 생산이 돼 수출이 된다면 폐기물이 아닌 자원화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양 의원은 "삼나무는 대나무같이 쑥쑥 자란다해 ‘쑥대낭’이라고 부른다"며 "1960~70년대 치산녹화기로 앞서 3만ha 이상에 달했던 삼나무 숲은 현재에는 4307ha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감귤원 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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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무역·안보협상 명문화…車관세 15%, 韓핵잠·우라늄농축 지지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동시에 공개했다.우선 무역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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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병천천 야생 원앙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청주시는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원앙을 포획했다.시는 포획 지점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오는 25일까지를 기한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방역대에는 농가 6곳이 9만9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미호강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현재 고병원성을 가리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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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운 의원 "제주 생태계 보전 '동.식물 전문가' 육성하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이운 교육의원은 14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주의 핵심 자산인 생태계 보전을 위한 '동·식물 전문가' 발굴 및 육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정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지"라며 "독특하고 청정한 생태계 자체가 제주의 정체성이자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생태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자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지역 기반의 '동·식물 전문가'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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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 누적으로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이다. 회사 설립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회사는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식품의약품청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달러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타지역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