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대통령실 국민제안 게시판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호소하는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인연합회는 "관광의존도가 높고 경제인구의 약 65%가 소상공인인 제주 경제가 현재 코로나 시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APEC 제주개최로 제주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APEC 제주유치의 생산유발효과가 경쟁도시인 인천보다 2배, 경주보다는 4배 높다"면서 "아울러 제주도는 생물권보호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했고, 제주 해녀
한동리 계룡동 포제단 터위치 ; 한동리 1-1번지의 북쪽 바닷가시대 ; 대한민국유형 ; 민속신앙 한동리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공동으로 포제를 지내다가 해방 이후에는 동네마다 따로 포제를 지냈으며, 포제를 지낼 때에는 계룡동의 잣목통 물을 길어다 쓰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모두 중단된 상태이다.7계룡동 포제는 바닷가에서 지냈었다. 얼마 전까지는 해녀 불턱으로 이용하던 곳이다.이곳에서 포제를 지내다가 1960년대 중반 검은굴동산 또는 망동산이라고 하는 곳에서 포제를 지내다가 1980년 초부터 포제를 지내지 않는다
“스물 세 살 제주에 처음 왔을 때 유채꽃과 초가집으로 가득했어요. 그때 잊을 수 없던 제주의 노란 빛과 목숨을 담보로 물에 뛰어드는 해녀를 통해 치유한 마음의 상처가 오늘 날 화폭을 이루고 있습니다.”제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서양화가 김인지씨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인전 ‘숨비소리’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김씨의 대표적인 해녀 작품 20여 점과 함께 꽃 등 일상에서 만난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화폭을 내놓는다.어릴 적 김씨는 몸이 허약해 동네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없었다고 한다. 그때면 마당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저력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도는 경쟁도시들과 맞붙어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이날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형미 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
“제주를 대표하는 오페라 단 한 편만으로도 제주를 찾을 이유는 충분합니다.”2024 오페라 갈라 콘서트 ‘홍윤애 & 리골레토-여인의 사랑과 죽음’이 다음 달 22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진다.㈔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아트센터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인의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창작 오페라 ‘홍윤애’와 주세페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2022년에 초연된 창작 오페라 ‘홍윤애’는 정조 암살 미수 사건으로 제주도에 유배 온 조정철과 제주 해녀 홍윤애의
다음 달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주요 8개 여행사 상품 기획자를 제주로 초청해 도내 주요 명소와 문화 체험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초청받은 여행 상품 기획자들은 제주의 랜드마크인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일본에 잘 알려진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를 돌아보고 제주 해녀 물질을 겸한 요트 투어, 감귤 과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식도락을 직접 경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면서 이달 중 최종 개최지 발표만을 남겨두게 됐다.제주도는 지난 7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하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현직 해녀 김형미씨가 발표자로 나섰다.해녀복을 입은 김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제주의 다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마지막 발표 현장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의 현직 해녀가 최종 발표자로 나서 제주의 강점을 소개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도는 경쟁도시들과 맞붙어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하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적극 피력했다. 이날 오 지사와 더불어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형미 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제주에서 처음으로 해녀 은퇴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귀덕2리어촌계 주최,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지난 25일 귀덕리 어촌계 회관에서 마련된 해녀 은퇴식 ‘마지막 물질’이다.이날 해녀 은퇴식에서는 반백년에서 칠십여년까지 평생 제주 바다에서 조업해온 80∼90대 해녀 아홉명이 은퇴했다.은퇴식의 주인공은 강두교, 김유생, 김신생, 김조자, 박정자, 부창우, 이금순, 홍순화, 홍희성 해녀였다.해녀들에게 은퇴는 곧 바다와의 작별을 의미했다.본행사에 앞서 최고
제주는 해녀 문화의 중심지로서 전통적인 해녀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화와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해녀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녀 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첫째로, 해녀들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보존하고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녀들의 해양 생활 방식, 해조류 수확 기술, 그리고 문화적 전통 등을 기록하고 전통 지식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녀 문화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둘째로, 해녀들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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