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변호했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날이기도 했다.이를 두고 당내 일부에서는 "윤 전 대통령 탈당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시도하는 시점에 '계몽령' 김 변호사가 당에 들어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란 지적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은 20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었다고 해서
충북 괴산군의회 정당 의석수가 균형을 맞췄다.12일 괴산군의회 등에 따르면 그동안 유일한 무소속이었던 안미선 의원이 전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안 의원은 입당 소회에서 “민주당 입당은 제 정치 인생에서 매우 신중한 고민 끝에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정책 추진과 폭넓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재적의원 8명인 괴산군의회는 이로써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의원수가 4 대 4 동률을 이뤘다.괴산군의회는 2022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5명(비
국민의힘 지도부의 강제 후보 교체로 대선후보 자격을 일방적으로 박탈 당한 김문수 전 후보가 10일 전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김 전 후보 측은 "낮 12시35분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전했다.같은 날 새벽 비상대책위와 선거관리위를 잇달아 개최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전 후보 선출 취소,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입당 및 후보 등록 등 안건을 속전속결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재선출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1일 전
횡성군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하며, 이번 대통령선거 중도보수 결집과 대선 필승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국민의힘 홍천·횡성·영월·평창군 당원협의회는 16일, 횡성군당원협의회 사무소에서 입당환영식을 열고, 임광식 전 횡성군 경제산업국장, 엄남익 전 우천면장, 임유미 전 횡성군 경제정책과장 등 지역행정에 몸담아 온 주요 인사들의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또한 이번 대선 조직 강화 차원에서 엄남익 전 우천면장을 횡성군 당협 선대본부 홍보위원장으로, 임광식 전 국장과 임유미 전 과장을 각각 상황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광역·기초의원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이장걸 울산시의원과 이정훈·이지현·이소영 울산 남구의원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민심을 왜곡하고 유권자를 배신한 김상욱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김 의원은 시·구의원들과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이 탈당과 입당을 강행했다. 지역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이라며 “최근 언론사에 배포한 탈당 및 입당 관련 회견문도 내용과 표현에 있어 사실 왜곡, 지역민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탈당 열흘만인 1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탈당 후 어느 정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 오다 민주당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당에 입당해 처음부터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함께하고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보수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고, 진영 논리에 숨어 일하지 않은 채 진영으로만 정치 세력을 유지했기 때문"이라
국민의힘이 10일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다.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겠다는 것이다.전날 양측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당 지도부가 사실상 '강제 단일화'에 나선 것이다. 정당사에 처음있는 일이다. 국민의힘은 10일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김 후보 선출 취소, 한 후보 입당 및 후보 등록 등 안건을 초고속으로 의결했다.의결이 끝난 뒤 국민의힘 홈페이지에는 '제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격이 취소된 가운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은 10일 새벽 대선 후보로 재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8~9일 진행한 당원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국민의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양측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긴박하게 이뤄졌다.1차 협상은 양측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시작한 지 약 20분 만에 중단됐다.김 후보 측이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 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이 후보 선출 취소 결정을 내리고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의 후보 재선출 절차가 진행되는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김 후보 측은 10일 오후 12시 35분쯤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김 후보의 대선 후보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의 입당 및 후보 등록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이날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후보 신청 등록을 받고 한 후보를 국민의힘 단독 후보로
6·3 대선 범보수 후보 단일화의 중심부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단일화 2차 담판에서도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본선 후보등록일을 나흘 앞두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지도부는 ‘김·한’ 양대 후보의 셀프 단일화가 완전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고 단일화 로드맵을 통해 막바지 단일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본선 후보등록일은 오는 10~11일까지다. 여론조사 등을 거친 뒤 늦어도 10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지도부 중심의 후보 단일화에 전방위 태클을 걸며 법적 대응도 불사한 김 후보 측은 수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강도 높았던 보호무역주의와 잇따른 관세 부과는 우리 중소기업에 큰 충격을 안겼다. 국외 판로개척에 노력하던 기업들은 주요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약화와 매출 감소로 기업 경영에 큰 애로를 겪었다.이번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도 우리나라 경제에 큰
후배가 허탈한 듯 웃으며 말했다. "선배, 같은 걸 올렸는데 다른 데는 조회 수가 수십만이고 우리는 1만밖에 안 돼요."신문 기자로 10년 넘게 일하며 조회 수에 연연해 본 적은 없다.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기사라면 누가, 언제라도 알아봐 주겠지, 쓰임이 있겠지. 막연한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