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설집은 좀비물을 좋아하는 '덕심'으로 썼어요. 어렸을 때 언니와 거실에 이불을 깔아놓고 좀비 영화를 보는 게 취미였어요. 너무 좋아해서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웠을 정도죠."주목받는 젊은 SF 작가 천선란이 세 편의 좀비 연작 중편을 담은 소설집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를 펴냈다.수록작들은 6년에 걸쳐 완성됐다. 앞서 발표한 단편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와 '제 숨소리를 기억하십니까'를 각각 개정해 중편으로 확장하고, 두 작품과 세계관이 이어지는 새
가을밤, 별빛 아래 연산면이 영화관으로 변신했다.논산시는 지난 21일 연산별당 게이트볼장에서 ‘가을밤 야외영화제’를 열고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좀비딸’이 상영됐다. 주민들은 가족·이웃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나누었다.행사가 열린 연산별당은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문화 거점으로 논산시와 연산면 주민자치회의 주도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가평군은 당초 13일, 14일 양일간 예정됐던 ‘음악역1939 달빛영화제’를 비 예보로 인해 20일과 21일로 일주일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영화제는 음악역1939의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가을밤 정취 속에서 군민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행사로 마련됐다.상영작은 △20일 오후 7시 30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21일 오후 7시 30분 영화 ‘파파로티’로, 음악역1939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
양산시평생학습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편영화 상영과 전문 해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단편 시네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육이 함께하는 단편 시네살롱은 단편영화 상영과 전문가 해설을 결합해 시민들이 영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10월 상영작은 사단법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엄선한 단편영화 3편으로 ▲김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1에 오디오 공유 기능을 도입해 두 개의 무선 헤드셋, 스피커, 이어버드, 보청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지난달 3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블루투스 저전력 오디오 코덱을 기반으로 하며,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를 통해 개발자 및 베타 채널에서 테스트 중이다.오디오 공유 기능은 노트북에서 친구와 영화를 시청하거나 새로운 음악을 함께 감상할 때 유용하다. 블루투스 LE를 지원하는 기기를 윈도11 PC에 연결한 후, 빠른 설정 메뉴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31일 짐프시네마에서 ‘이란 영화와 함께하는 제천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이번 상영회는 현실주의적 연출과 상징적 서사로 국제 영화계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이란 영화를 제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교류 행사로 주한 이슬람 이란 공화국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상영작은 지난 9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이란영화제 : 가족의 초상」의 주요 상영작인 , 두 편으로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배우 박지환이 ‘다작’ 행보 속 믿고 보는 연기력을 펼쳤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디즈니+ 드라마 ‘탁류’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그리고 영화 ‘보스’까지 OTT, 드라마, 영화를 모두 접수한 박지환의 독보적인 연기 변신이 감탄을 이끌어낸다. 먼저 ‘탁류’에서 박지환은 마포 왈패 무덕 역으로 등장, 노련한 연기력으로 극을 장악했다. 극 중반 왈패들의 우두머리 ‘엄지’가 되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던 무덕은 마지막까지 끈질긴 생존력으로 살아남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환은 생존이 우선인 무덕의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진주시 장애인체육문화센터에서 ‘2025 진주 SDGs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페스티벌은 영화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이날 행사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어린이 단편영화 상영이 함께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보이넥스트도어가 팀 강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삶을 노래에 녹인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미니 5집 ‘디 액션’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헐리우드 액션’은 헐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멤버들의 적극적이고 당당한 태도가 녹아 들었다. 또한 스윙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 연주, 여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랩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곡 분위기에 걸맞은 멋진 볼거리
영화로 하나 되는 가을,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가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인과 관객,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창작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는 기조 아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작품들을 두 개의 주요 섹션을 통해 선보인다.첫 번째 섹션인 ‘긍정의 합’은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작품 5편을 엄선해 불완전한 현실을 살아가는 개인과 공동체가 보여주는 희망과 연대, 그리고 따뜻한 시선을 조명한다. 이 섹션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으로 '핵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주도권 쥔 다자외교 플랜이 절실하다
2023년 8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한 지 2년 2개월이 지났지만 국제사회는 이 문제를 '해결된 사안'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기술적 안전성만이 ...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안,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5년 연속 수상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군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5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브랜드별 성과 및 비전 △인지도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성, 8일 ‘홍주천년여행길 걷기대회’ 개최
홍성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군청 안회당 뜰에서 ‘2025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스로는 군청 안회당 뜰에서 출발하여 ▲옛 분위기를 간직한 명동골목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조양문 ▲당간지주 ▲홍주의사총 ▲홍성숲놀이터를 거쳐 북문으로 돌아오는 약 5km, 1시간 30분 코스이며, 주요 문화 유산과 지역의 과거·현재를 체험하며 걷게 된다.코스 곳곳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추억의 간식거리 등 특색있는 먹거리 부스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걷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당진, 2025년 당진항 정책 세미나 개최
당진시는 10월 3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환황해권 신 중심 항만으로 도약 중인 당진항의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25년 당진항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당진시에서 주최하고 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서수완에서 주관하며, 오성환 당진시장과 최연숙 당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청 등 유관 기관과 항만 관련 단체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정책 세미나는 서수완 회장을 좌장으로 ▲주제 발표 ▲지정 토론
Generic placeholder image
논산, 강경읍 3,500여 세대 도시가스 개통
논산시는 10월 31일 강경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을 열고,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의 새출발을 알렸다.도시가스는 배관망을 통해 공급되는 방식으로, 등유나 액화석유가스에 비해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배관 공사 비용 및 수익성 문제로 공급망이 닿지 않는 음영지역이 다수 존재한다. 논산시는 충청남도, 도시가스 공급 업체 JB㈜와 힘을 합쳐 강경읍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기관단체
Generic placeholder image
브리츠, 휴대성과 편의성 강화한 블루투스 키보드 ‘BZ-BK7’ 출시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가 사용자들의 휴대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 ‘BZ-BK7’을 새롭게 선보였다.BZ-BK7은 기본 제공되는 커버를 이용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원하는 각도로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으며, 최신 블루투스 5.3 칩셋을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등 주요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며, 최대 3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무게는 단 180g의 초경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