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NH농우바이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재난이 반복되면서 농업·생태계를 위협하고 국가 생물다양성과 종자 안전성에 직접적인 위기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협약 기관은 사전대응 및 공동협력을 통해 기후 문제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도서·연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홍수, 태풍, 산불, 폭설 등 각종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연중 반복되는 양상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25년 5월 15일 기준, 올해만 총 34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10만4788헥타르로 1986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폭우 피해 역시 심각하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1회 발생했던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는 2024년 한 해에만 16차례 발생했고 올해 7월에도 3차례나 관측됐다. 자연
1시간 동안 최고 142㎜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보름여 만에 재난이 반복됐다.짧은 시간 강하게 퍼부은 물 폭탄 탓에 무안에서 1명이 숨지는 등 광주 173건·전남 416건의 피해가 속출하고 총 178세대 236명이 안전지대로 피신했다.이번 극한호우는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태풍이 '씨앗' 노릇을 했는데, 길고 극심한 폭염이 키워낸 수증기의 양이 지난달 폭우와 공통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1명 사망…178세대·236명 대피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폭우가 한창 쏟아지던 전날 오후 8시 5분께
30일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 강진이 줄이어 발생해 근처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USGS는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8.7로 관측했다. USGS는 나중에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이날 캄차카반도에서는 지진 피해가 크게 발생한 곳은 없었지만 해당 지역 항구 도시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침수 피해가 생겼다고 보도됐다. 러시아 관영매체에 따르면 캄차카 보건당국은 지금
30일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근처 지역에 일부 재난이 발생했다. 러시아와 일본에는 쓰나미 경보와 함께 해안가 주민에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하와이와 필리핀 등도 쓰나미에 대비 중이다.캄차카반도에서 지진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항구 도시에서는 쓰나미로 인한 침수 피해가 일부 보고됐다.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다.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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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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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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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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