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의 완전한 울산 환원, 불법체류 외국인 장기 입원 처리 대책,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등의 문제가 12일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졌다. 시의회는 이날 울산시 기획조정실과 시민건강국, 미래전략국, 보건환경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시교육청 강북·강남 교육지원청, 울주·남부·동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행정자치위천미경 부위원장은 울산시의 206개 위원회 중 최근 3년간 회의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위원회가 77개나 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획조정실이 책임지고 방만한 위원회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9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이 차기 교섭에서 타결안을 가지고 나오지 않을 경우 12월6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6월 집단 임금교섭에 돌입해 7월24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과 3번의 본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 교섭 결렬 이후 지난 21일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견이 커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고 판단,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노조는 이달 10일부터 2
울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인 울주·남부·동부도서관이 가족 단위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관별로 ‘2024년 책 읽는 가족’ 두 가족을 선정했다.한국도서관협회와 지역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읽는 가족’은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모범이 되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사업이다.울주도서관 등 세 도서관은 지난해 1년 동안 도서관을 이용한 가족회원들 중 도서 대출 권수와 가족 참여도, 연체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 울주도서관은 지난해 두 가족 평균 861권을 대출한 장현
울산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최근 열린 ‘저탄소 요리 현장 경연 대회’에서 염포초 6학년 강기문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탄소 중립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1차 조리법 경연을 통과한 6개팀은 버섯과 미역을 주재료로 창의적인 저탄소 한 끼 식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요리 재료 선택부터 조리 과정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표고버섯 미역 들깨죽과 구운 버섯 토마토 샐러드’를 만든 염포초 6학년 강기문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울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연다. 우선 울산남부도서관은 12월까지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1층 공간에서는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서 전시’와 함께 ‘한강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 쓰기’ ‘한강 작가의 책을 선물하세요’를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책을 선물하세요’는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쓰고 응모하면, 10명을 선정해 엽서와 한강 작가의 책을 우편 선물로 보내주는 체험 행사다. 또한 북
울산 일선 학교에서 교무실과 행정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교사들은 ‘행정 업무 때문에 정작 수업 준비가 어렵다’며 호소하고, 행정 직원들은 ‘수업만 하려는 교사들의 편가르기’라며 맞서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31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다문화학생·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 학교폭력 처리 등 감당해야 할 일들이 차고 넘친다”며 “수업 준비와 학생 생활지도에 쏟아부어야 할 에너지가 예전의 수십 배인데, 행정업무까지 도맡으면 버틸 힘이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시교육청은 채용·회계·시설
8시간전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청-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하는 예비 고1을 위한 학습·대입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김지우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영역 대표 강사의 ‘내신과 수능 영어 학습 전략’ 강의와 정제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대입 대표 강사의 ‘달라진 2028 대입전형’ 강의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 한국교육방송공사 입시 설명회 자료집을 배부한다. 참가 추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소속 5시간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들이 시간제 철폐와 전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15일 울산시교육청 현관 앞에서 총파업 돌입 선포식을 통해 “4년간 우리의 상황을 알리고자 시교육청 입구에서 선전전을 하고, 해당 부서에 현안 요구서를 전달하며 수차례 면담했지만 우리의 목소리는 무시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은 시간제 노동자로 채용해 놓고 무책임하게도 근무시간 내 학습 준비 시간도, 마무리 정리 시간도 부여하지 않았다”며 “지난 4년간 집에서 준비하
울산시교육청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찾아가는 인권 영화제’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와 지역 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영화제’ 신청을 받아 학교 7곳과 기관 6곳을 선정했다. 개막식은 지난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 180여 명과 지역 주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화 ‘증언, 역사가 된 사람들, 문석영’과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를 관람하고, 문석영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0일 다모임회의에서는 전
울산시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간담회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속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간담회는 울산시 및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5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 168대와 제설제 1704t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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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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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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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2025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 개최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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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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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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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이번엔 브라우저로 구글 겨냥?...삼성과도 애플같은 제휴 논의
오픈AI가 검색에 이어 구글을 겨냥한 하나의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웹브라우저다.오픈AI는 최근 챗GPT와 결합되는 웹브라우저 개발을 검토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프로토타입및 제품 디자인을 본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오픈AI는 브라우저를 출시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올초 구글 크롬 브라우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2명을 영입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이와 별개로 오픈AI는 검색 기능을 여행, 음식, 부동산, 리테일 분야 웹사이트들에 제공하는 거래를 맺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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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그렇고 보니’와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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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지도하는 계절이 왔다. 한국인에 비해 외국인을 지도하기는 참으로 힘이 많이 든다. 우선 어휘 선택부터 번역식 문체, 문장 구조 등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고, 논문의 형식과 각 장별 연결고리를 이어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다 보면 밤새 읽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 명을 지도하면 그래도 견딜 만하지만 두, 세 명이 한 번에 졸업하겠다고 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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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38회 연금복권720+ 당첨번호확인 및 로또 당첨번호 조회!
11월 21일 추첨한 제238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5조 988942번이다. 이번 238회차에서는 1명의 당첨자가 탄생했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2등 당첨번호는 6자리가 일치하는 988942번이다. 2등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5명의 당첨자가 나왔다.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88942번이다. 3등 당첨자는 각 100만원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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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 중부내륙 중심, 내일과 모레 전국 초겨울 추위!
금요일이자 소설인 11월 22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다.○ 내일 오후에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울릉도.독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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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 의장 물러난다...증권법으로 크립토 규제 바뀌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이 물러나기로 했다.SEC에 따르면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에 퇴임할 예정이다. 그는 SEC에서 동료들과 일하는 기회에 대해 감사하며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겐슬러 의장은 2021년 4월부터 SEC 사령탑을 맡아 암호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행보를 주도했다.이 과정에서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라켄 같은 회사들에 대한 법집행 조치로 암호화폐 업계에선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겐슬러는 대부분 암호화폐가 증권법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