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이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7분쯤 대구시 북구구민운동장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 A양이 20대 남성 B씨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A양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계절이 여름을 맞이하고 있지만 건설업계에는 한파가 몰아친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져 일을 벌이지 않고 쉬는 분위기다. 이들이 쉬는 이유는 일을 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 문제가 생긴 현장에는 안타까운 상황이 가득하다.대표적으로 굵직한 정비사업들이 추가 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는 와중에 공사비 관련 요소가 급등하며 시공사와 조합이 대립하고 있다. 추가비용이 수백억원에 달해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건축공사 현장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KT와 쌍용건설이 추가공사비를 두고 법정다
금산군 금성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전개했다. 이날 최이기 금성면새마을협의회 지도자 및 허미경 금성면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6일부터 재료 구입 및 사전 손질부터 직접 나서 밑반찬을 만들고 떡, 라면 등과 함께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허미경 부녀회장은 “해가 지날수록 독거노인 등 가족과의 왕래가 드문 어려운 이웃이 늘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이번 기회에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만나서 서로의 안부도 확인하고 이웃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할 일들을 찾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할망바당 숨방귀처럼 ‘퐁퐁’. 제주어 씨앗을 터뜨리는 동시집이 나왔다.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시 작가이자 동시전문서점 ‘오줌폭탄’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 작가의 신작 제주어 동시집이다.‘제주어 동시로 배우는 마음 동시집’이라는 부제처럼 걱정스러운 마음, 따뜻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 설레는 마음, 조마조마한 마음, 뿌듯한 마음, 서럽고 찡한 마음 등 7부로 나누어 50편의 동시를 실었다.제주어로 쓰인 동시 옆에 표준어로 대역한 동시를 함께 붙여, 동시 감상뿐만 아니라 제주어를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동시집이다.저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9일 최근 마무리된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주거실태 전수조사와 관련해, "앞으로 이들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 관리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초생활보장과에서 주관해 제주시지역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1만1077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와 관련해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제주시내 한 폐업한 모텔에서 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2년만에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조사 결과 1만1075명의 소재는 모두 파악됐으나
지난 2022년, 강원지역 초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버스 사고로 인해 소중한 학생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선생님들은 지금까지 죄책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교육현장은 이 안타까운 일을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보완과 교원 보호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솔 교사 두 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어 춘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4월 19일 첫 공판이 열렸고, 5월 28일에는 2차 공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학교에서 진
재개발·재건축과 관련된 양도소득세는 사안에 따라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예외, 특례 규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최대한 세법이 반영한 것이지만 미로처럼 얽힌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지 않으면 곧바로 ‘실수’로 이어지고 이 실수는 납부할 세금과 직결된다.따라서 재개발·재건축 양도세는 다양한 사연이 속출하고 있고, 전문가조차 머뭇거릴 정도로 세금신고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국세청은 이런 복잡한 재개발·재건축 양도소득세와 관련해 실수로 비과세 혜택을 놓친 ‘안타까운 사례’를 공개했다. 국세청이 알려주는
국민의힘은 21일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이 유명을 달리하는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훈련 사고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훈련에 임하던 중 중상을 입은 부사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해온 젊은 장병의 불의의 죽음 앞에 비통한 마음이다.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수류
최근 몇 년 사이 공사장에서 용접 등 화기취급 작업 중 안전관리 소홀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오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건축공사장 화재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데 2022년 1월 경기도 평택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또한 2021년 7월 경기도 용인시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화재 원인은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 소홀, 작업현장에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 조치 미이행, 무자격자 용접작업 등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마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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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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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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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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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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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빛나는 제주마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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