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폭염 속에서 시원한 생수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24일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려온 시민들의 걸음이 울산의 알뜰주유소 앞에서 잠시 멈춰 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석유공사가 준비한 작은 쉼표가 시민들을 반겼기 때문이다."날도 덥고 목도 마르던 차에 너무 감사해요!" 주유소를 찾은 한 운전자는 얼음처럼 시원한 생수 한 병을 건네받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지역 알뜰주유소 9곳에 생수 총 1만6000병을 비치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생수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산청군 단성면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산청군 단성면 중촌마을 내 침수가옥 복구 및 그 외 시설 복구 작업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5명은 이른 아침부터 산청군 단성면 중촌마을로 달려가 수해로 엉망이 된 침수 가옥 내 토사물 제거 작업 후 내·외부 청소 및 가재도구 정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마을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박진수 복지정책과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충남지역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농협이 지난달 10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에서 모여 공공형 계절근로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유휴인력 교류 활동을 펼쳤다.당진 대호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5일부터 태안군 안면도 창기리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빨갛게 익은 고추 수확에 큰 힘을 보탰다.일손부족으로 고추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긴급하게 지원한 대호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작업으로 수혜 농가에 큰 호평을 받았다.이날 현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낙뢰로 매년 3억 2천만 그루의 나무가 죽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번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억 2천만 그루의 나무가 죽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수치이다.특히 극지방의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점점 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번개가 더 많
이르게 시작된 한반도의 여름. 상하로 요동치던 폭염의 열기가 잠시 동서로 물러난 틈을 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남하해 격렬한 장마전선을 형성했다.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격하게 충돌하며 쏟아진 ‘괴물 폭우’는 대한민국의 강우 기록을 다시 썼다.경남 산청 시천면에는 793.5㎜, 합천 삼가면에는 699.0㎜의 폭우가 이틀 만에 쏟아졌고, 이는 1년 치 강우량에 해당한다. 강우의 강도 또한 과거와는 차원이 달랐다. 충남 서산에서는 한 시간 동안 114.9㎜의 비가 퍼부었고, 광주에는 하루에 426㎜가 내려 1939년 이래 최고
강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 장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위생 해충은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활동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강동구는 ‘스마트 통합 해충 방제 장치’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장치는 해충을 유인·살충하는 장비로, 해충 발생 신고 접수 후에 방역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과 달리, 상시 방역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강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 장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위생 해충은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활동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강동구는 ‘스마트 통합 해충 방제 장치’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장치는 해충을 유인·살충하는 장비로, 해충 발생 신고 접수 후에 방역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과 달리, 상시 방역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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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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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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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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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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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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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성과 달성
한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는 인센티브 포함 총 8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우수한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별 자율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한림대는 이번 평가에서 ▲3대 융합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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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밤사이 200mm 더 온다...비상3단계 격상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13일 오후 6시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호우 대응에 나섰다. 3단계 격상은 지난 7월 20일 가평군 등 경기북부를 강타한 폭우 이후 올해 두 번째다. 경기도는 13일 낮동안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최대 150~20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비상3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5명이 재난 대응을 하게 된다. 13일 17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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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언론철학·경영방침 뒷받침”
그날그날이 역사의 기록이자 사회의 공기인 일간지 신문! 충청지역에 그런 신문이 있으니 그게 바로 충청타임즈이다.예로부터 충북 대전 세종 충남지역을 통틀어 충청도라 했고, 그 곳에 사는 이들을 충청인이라 불렀다. 주지하다시피 충청타임즈는 충청이라는 지역적 공간과 충청인이라는 정서적 연대감에 타임즈라는 시간적 역사적 가치를 융·복합한 종합일간지이다.‘정도언론과 독립언론’이고자 광복 60주년이 되던 2005년 8월 15일에 창간했으니 어언 창간 20돌이 되었다. 크게 경하하고 기념할 일이다.열악한 지역 언론환경을 딛고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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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아닌 지방 회복 ‘혁신 인구정책’ 주목
충청권은 21세기 들어 눈부신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발전상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수치가 인구변화이다.충청권은 비수도권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서 유일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다. 지난 2013년 충청권 인구는 건국이후 처음으로 호남권 인구를 앞질렀다. 지난해말 기준 충청권은 556만여명, 호남권은 491만여명으로 65만여명 차이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 문제는 단순하게 인구가 많고, 적음 이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인구의 증가는 그 지역이 얼마나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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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 무르익어가는 숙원
대통령 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관련법 개정으로 설치 확정5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029년까지 단계적 조성 순조전국 유일 ‘한글문화도시’ 선정 3년간 200억 들여 사업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가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내면서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책임질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세종시 현안 사업은 단순 지역 발전에 국한되지 않고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승적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세종시의 현안 사업과 성과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