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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 남녀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변호인은 25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은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피고인은 사건 당시에 평소 주량의 2∼3배가 되는 술을 마셨기 때문에 범행 과정을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다만 심신미약이나 심신상실을 주장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검찰은 A씨가 평소 외국인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다가 살해 목적으로 범
10일 경북 상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 A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여주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사건 발생 4시간 뒤인 오전 8시쯤 식당 안에서 쓰러진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추격에 나선 상주경찰서 형사팀은 이날 오후 1시쯤 대구 수성못 인근 길거리에서 용의자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사건신고 접수후 A씨의 동선을 추적한지 5시간만이다.식당주인 B씨
동네 치안을 책임지는 지구대장이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 뺨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20분쯤 남동구 간석동 길거리에서 20대 A씨가 “ 내 뺨을 밀쳤다”며 112에 신고했다. 모 지구대장인 B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로 택시에 타고 있었는데 자신이 휴대전화 앱으로 부른 택시라고 주장하던 A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사건은 내사 종결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폭행죄는
학교 주변에서 10대 청소년을 잇따라 추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30분쯤 제주시 모 고등학교 주변 길거리에서 10대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약 20분 뒤인 오후 1시50분쯤에도 10대 C양을 따라가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2시2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부산 유흥가에서 시민 2명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4일 오전 2시3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유흥가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2명을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피해 남성들과 서로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고 이후 무차별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남성 중 1명은 안와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휴가 나온 군인이 길거리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께 남구 삼산동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자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던 B씨는 A씨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지자, A씨를 추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여성들의 사진을 확인했으며,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조사 중이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 남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3일 최근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4시40분경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외국인 40대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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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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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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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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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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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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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진이 지난 14일 '2024년 제1회 비뇨내시경로봇학회 Live Theater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기종양의 로봇수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전국 각지의 교수진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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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1분기 해외여행 소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올해 1분기 해외여행 소비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인기 여행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NH농협카드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해외여행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자 '소비 트렌드 Insight 보고서: 농협카드 고객 해외여행'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전후로, 해외 현지에서의 카드 결제데이터를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의 해외 현지 이용액을 100으로 지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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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학자금 대출이자.신용회복 지원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7월 1일부터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도내 고등학교 졸업자나 공고일 6개월 이전부터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자로 국내 대학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올 상반기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지원내역은 12월 지급이 확정된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며, 정부24(www.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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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실속파 고객 위한 '갤럭시 와이드7'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30만 원대 중반 가격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7'를 2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 와이드7'은 출고가 37만 4000원에 ▲6,0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최대 25W 고속 충전 기능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 ▲삼성월렛 지원 등 가격 대비 우수한 스펙을 갖췄다.'갤럭시 와이드7'에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ZEM 앱이 설치돼 있어 자녀들의 첫 스마트폰으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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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9억·서유리 3억…'전 남편, 이젠 남남이니 돈도 갚아아죠!'
요즘 연예계에서 파경과 함께, 전 배우자에 대해 빌려간 돈을 갚으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배우 황정음은 현재 이혼 조정 중으로, 사실상 전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에게 9억 원을 상환하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황정음은 결혼 생활을 할 때, 개인 법인을 통해 이영돈 씨에게 9억 원을 빌려줬다. 이후 이혼 소송 중인 현재,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자 민사소송을 냈다. 이진호는 “황정음의 남편이 명확하게 잘못을 인정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