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산 관내 도축장 2곳의 1일 평균 도축 물량은 소 약 70마리, 돼지 약 650마리로, 평시보다 각각 212%, 11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연구원은 축산물 검사관을 매일 도축장에 파견해 도축 전후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실시, 가축전염병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