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가 여·야 정당간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다시금 힘이 실리고 있다. 소속 정당의 유불리만을 따지느라 `충주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의회 본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낙우 의원이 같은 당 강명철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재적의원 19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1차 투표는 김 의원이 9표, 강 의원이 9표, 기권 1표로 나와 재투표가 실시됐으며, 2차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당론을 거부한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