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자리잡은 갤러리 누보가 인간의 원초적 예술인 '춤’의 세계에 매료된 김종학, 김구림, 황인란 3인 기획전'을 연다. 전시 제목은 '춤이 있는 풍경'으로, 오는 27일 개막해 11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1976년 창간된 무용전문지 월간 '춤'잡지의 표지를 그린 수 많은 화가들 중 한국현대미술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김종학, 김구림 작가의 작품과, 올 한해 표지를 맡은 황인란 작가의 표지 작품 등 총 40여 점으로 구성됐다.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약 50여년간 무용잡지인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에서 올해 마지막 잔디마당 콘서트로 ‘MZ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프닝 무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프로젝트 ‘꿈의 무용단 울주’가 준비한 ‘꿈무 쇼케이스’로 시작된다. 무용단 25명이 옹기를 모티브로 토기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적 아름다움, 공동체 정신을 몸짓으로 풀어낸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BADVILLAIN, 후디, 보이넥스트도어, aespa, Katsey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이
국립국악원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절기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오는 10월 6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선보인다. 풍성한 명절의 정취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와 음악, 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가위의 흥과 신명을 선사한다. 2025년 추석 공연은 사단법인 향두계놀이 보존회, 줄타기 신동이라고 불리는 남창동과 어릿광대 남해웅,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무용단이 참여하여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한 해 농사를 담아낸 평안도
가을, 안동이 거대한 무대가 된다.탈이 춤추고, 춤이 얼굴을 바꾸는 순간. 세계인의 흥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 전역을 물들인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가 한데 모여 탈과 탈춤이 지닌 ‘화합의 힘’을 증명한다.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로 막이 오른다. 관객과 공연자가 어깨를 맞대고 즐기는 대동 난장은 곧장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다.주빈국 이탈리아 공연단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쇼가 무대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일 파주시 조리읍에서 열린 장수사진 증정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직접 사진을 전달했다.이번 장수사진 사업은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광탄·조리읍 어르신 120명에게 사진 촬영과 더불어 노래·춤이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조리읍에서 촬영한 어르신들의 사진을 전달하는 자리였다.액자를 받은 어르신들은 “너무 예뻐 내가 아닌 것 같다.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 사진은 제 자식들과 손주들에게 오래 남을 보물이 될 것 같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