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마을회는 지난 19일 오조리 연안 습지 보호구역 일대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염생식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동백동산에서 나무와 마주하자’ 등을 집필한 이성권 자연 생태학자가 함께했다.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중 하나인 염생식물 보호 및 서식지의 확대를 위해 제주도청 해양수산과, 제주 생태관광협회, 오조리 생태계 해설사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블루카본은 어패류, 잘피,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맹그로브숲, 염습지와 잘피림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