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살충제가 섞인 생쌀을 모이로 뿌려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국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모 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백운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하다가 쌀에 살충제를 섞어 바닥에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경찰에서 "비둘기가 청소하는 데 방해돼서 살충제를 먹게
반려견이 21마리까지 불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자 이들을 집에 놔두고 이사를 가버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
지난 2019년 연말, 교수신문은 그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를 선정했다.당시 공명지조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상징적으로 마치 공명조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 쪽이 사라지면 죽게 되는 것을 모르는 한국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공명지조는 ‘목숨을 함께 유지하는 새’로 공명조라고 한다.공명조 이야기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데 몸 하나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새를 말한다.히말라야 산속에 산다는 공명조는 머리 두 개가
지난해 영광군에 처음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이 지역 산림을 위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소나무를 빠르게 말라 죽게 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초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확산된다.이에 영광군수는 지난 3일, 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에서 군수는 “재선충병은 한 번 퍼지면 막기 어렵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영광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은 이번 방제 작업을 통해 감염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예방적 방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몸속에 있다가 매개충이 소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발생하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로 침입하여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이다. 현재까지 이 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 소나무는 모두 고사하게 된다.이에 시에서는, 관내 목재 생산·제재업체 3개소 및 화목 사용 농가 35개소 등의 업체를 양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방문하여 소나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되면 무덤 앞에 비석을 세우게 된다. 물론 비석을 세울 수조차 없는 존재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눈에 보이는 비석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의 새겨진 아름다운 추억이야말로 더 멋진 비석일 텐데 말이다.그런데 대단한 일을 하고 남긴 비석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못한 비석도 있다. 죽고 난 뒤에 비석에 업적을 적으려 하였으나 잘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백비를 세운 왕도 있다.중국 북경
○…승용차 트렁크 뒤에 다른 사람 소유의 대형 반려견을 매달고 주행하다 개를 죽게 한 혐의로 입건된 운전자가 ‘고의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70대 A 씨는 지난 6일 오후 당진시 일원에서 차우차우 품종의 큰 개를 본인의 차 트렁크에 밧줄로 묶은 뒤 트렁크 문을 연 채로 운전.이를 본 한 시민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20여분 만에 읍내동의 한 건물 앞에서 A씨의 차와 죽어 있는 개를 발견.경찰 조사결과 차우차우 품종을 반려견으로 키우는 A씨는 동호회에서 만난 다른 사람 소유의 개를 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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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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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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