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장기읍성 고향올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역사문화 자산과 체류형 정주 기반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에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보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4월 공모 신청해 7월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2년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인 장기읍성은 국가지정문화재 구역으로, 올해 초부터 국가유산청의 문화재 심의를 세 차례 거쳐야 하는 등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