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장인 ‘찾아가는 애인 토론회’가 올해 첫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9회 찾아가는 애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애인 토론회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날 행사가 첫 번째 자리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2일전
인천시가 올해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추면서 섬 관광객과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올 1~10월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77만5891명으로 작년 동기 59만7088명 대비 3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인천 섬 지역 관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23억원에서 295억원으로 32% 증가했다.시는 올해부터 인천시민이 14개 항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때 편도 요금을 1,500원만 내도록 한 인천 아이 바다패스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타 시·도 주민의 경우 연안여객선 정규운임의 지원액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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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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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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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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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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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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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예산안 14조 2845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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