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2025년 1분기 매출 3조1768억원, 영업손실 4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4% 감소했으며, 2491억원 영업익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567억원에서 4341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전방 수요 둔화와 어려운 경영환경이 실적 부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손실은 2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867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2427억원 순손실에서 소폭 개선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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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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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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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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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투어 LA 챔피언십서 1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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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의원 "이재명, 도지사 시절 재난지원금, 도민이 갚아야할 빚더미로 남아"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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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안양 원정서 1-2 패...올 시즌 첫 원정 승 다음 기회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올 시즌 첫 원정 승리에 실패했다.제주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골키퍼, 김륜성, 장민규,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서진수, 유리 조나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탐색전을 벌였다. 주중 울산과의 순연 경기를 치뤘던 안양이 오히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채현우의 슈팅을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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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전원 복귀 동의 투표 요청"…단일대오 유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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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에서 진행 중인 수업 복귀 설문조사와 관련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학생들에게 '전원 복귀 동의' 투표를 요청했다. 의대협은 "복귀 수용이 아니라 조건부 복귀 의사를 분명히 하려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의 왜곡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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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무상 교체 앞두고 대리점 북새통…재고 부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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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일부 유출된 SK텔레콤이 무상 교체 방침을 밝힌 가운데, 공식 시행 전부터 전국 대리점에 유심 교체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주말 동안 서울 등 주요 지역 대리점에서는 유심 재고가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잇따랐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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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호남 경선서 88.69% 득표 압승…텃밭서도 대세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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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순회경선에서도 90% 가까이 득표하며 압승을 거뒀다.민주당은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투표자 20만809표 중 17만8090표를 얻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이 후보에 이어 김동연 후보는 1만4889표를 얻어 2위, 김경수 후보는 7830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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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도 확인된 '李 대세론'…'투표율 53%'에 '쌍끌이 90'은 미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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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해 '어대명'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