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방첩사령부 간부 및 부대원들의 계엄 저항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9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에 따르면, 방첩사는 지난 3일 밤 100명을 차출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 꽃’에 각각 25명을 보냈다.제보에 따르면, 이들 100명 전원은 지시를 받은 현장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인근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거나 주위를 배회하고, 다른 장소에서 대기하는 등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될 때까지 시간을 벌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