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무장한 채 투입된 계엄군이 국회 보좌진 등과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였지만 우려와 달리 적극적인 물리력 행사를 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밤늦게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이 선포되다 보니 명확한 임무 지시가 내려..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이들은 다름 아닌 보통 시민이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이 계엄군을 막는 동안 시민 수천 명은 국회를 에워쌌다. 계엄군 국회 진입을 방해하고 군 차량을 온몸으로 멈춰 세웠다. 이후에는 ‘계엄 철폐’, ‘윤석열 체포’를 밤새 외쳤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계엄군의 국회 침탈을 막아낸 보좌진들과 면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헌법적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한 보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법적 무력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우 의장은 “계엄군의 불법적 난입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 덕분에 국회의장으로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를 철저히 파악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모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문이 굳게 닫혔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일부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다.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국회 출입 기자만 신원을 확인한 뒤 1, 2번 게이트로 출입할 수 있다.비상계엄 직후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는 국회 경비대와 영등포경찰서 직원들이 담장을 따라 배치됐다.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입을 막으면서 국회 앞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가 지난 27일 시정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며, 2025년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및 보좌진, 도의원, 시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관계자들은 포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주요 국도비 지원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각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포천시는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고속도로 및 전철 교통망 확충 ▲교육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무장 계엄군이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창문을 깨고 강제 진입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계엄군은 국회에 진입한 후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고 있지만 국회의원 보좌진 및 직원들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 영상을 보면 계엄군은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을 착용하고 있으며, 특수전용으로 보이는 소총 등으로 무장한 상태이다. 실탄 지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는 야간투시경도 소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계엄군의 이동엔 군용 헬기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회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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