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마실 회원전 ‘사라져가는 제주를 그리다’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고으니모르홀에서 열리고 있다.그림으로 떠나는 동네 산책이라는 의미를 담은 ‘드로잉마실’은 아름다운 제주 마을의 곳곳을 살피며 제주의 현재를 그림으로 기록하는 단체다.드로잉마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장소에 깃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마을 공동체 속 삶의 모습까지 포괄하는 작업 활동을 이어가며 제주 고유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회원들은 이번 전시에 한라산, 박수기정, 성산일출봉, 하도리 조선시대 방어유적 별방진, 추사 김정희 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