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전이 열리는 포항스틸야드엔 북문 입구엔 2시간전부터 포항팬들로 가득했다. 북문 입구엔 포항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고, 포토존에는 기성용의 사진과 함께 촬영을 하려는 팬들도 많았다. 특히 기성용 유니폼을 입은 포항팬들이 유난히 많았다. 아이들과 함께 스틸야드를 찾은 김모씨는 "스틸야드를 찾은 가운데 2시간전부터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몰리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아마도 스타급 선수인 기성용을 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가 17경기 무패가도를 달리던 절대강자 전북현대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포항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경기서 전반에만 홍윤상과 이호재의 연속골을 뽑아냈으나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전북의 힘에 밀려 2-3역전패를 당했다.이날
포항스틸러스 기성용이 K리그1 통산 2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기성용은 지난달 22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수원FC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FC서울에서 198경기를 소화한 데 이어, 포항에서 단 2경기만 뛰고 K리그1 200경기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2008년과 2009년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2008년에는 최연소 베스트 11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기성용은 셀틱,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첫 데뷔전 폼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패스를 보니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이다”지난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스틸러스-전북현대와의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의 경기를 직관한 축구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3개월이 넘는 공백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은 이날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검게 타고 다소 야윈듯한 얼굴이 말해주듯 그는 포항에 입단하자마자 독하게 이를 물고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김동진과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조율하며 90.7%의 패스 성공률과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포항의 이날 패스 성공률은
포항스틸러스가 광주FC를 제물로 기분 좋은 2연승을 올렸다. 포항스틸러스는 1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K리그1 25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7분 홍윤상이 터뜨린 천금같은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지난달 27일 대구FC에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광주FC마저 1-0으로 꺾고 2연승을 올리며 순위도 한 계단 끌어올렸다. 포항은 이날 기성용-오베르단이 이끄는 중원은 여전히 위력을 보였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 이호재-조르지-홍윤상의 공격라인도 파워넘치는 플레이로 광주 골문을 위협했다. 포항은
오는 19일 기성용이 출전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와의 포항 홈경기가 최근에 보기드문 빅매치로 예상돼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날 경기를 빅매치로 보는 이유는 기성용이 약 3개여월만에 FC서울이 아닌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뛴다는 것과 현재 K1리그 1위팀과 4위팀의 맞대결이란 점 때문이다.여기에 이번 동아시아컵에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양 팀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점에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우선 포항에는 장신 공격수 이호재를 비롯 이태석, 박승욱 3명이, 전북에는 전진우, 강상윤, 김태
포항스틸러스 기성용의 부인 배우 한혜진이 딸과 함께 남편을 응원하러 스틸야드에 온 것이 포착됐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포츠 중계 화면에 잡힌 한혜진과 그의 딸 시온 양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사진은 지난 22일 포항스틸러스와 수원FC간의 포항 홈경기에서 잡힌 영상이다. 사진 속 한혜진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딸과 나란히 앉아 남편 기성용을 응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올해 10살인 시온 양은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시온 양은 한혜진과 기성용을 반반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한혜진은 기성용과
“아직 한창 펄펄 뛰는 야생마다. 노장이라 부르지 마라” 프로 데뷔 20년 차인 포항스틸러스 기성용과 신광훈은 자신들을 노장이라고 부르는 것에 가장 민감해한다. 기성용이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신광훈 선배와 동갑내기 김인성이 함께 자연스럽게 노장그룹에 합류한 것이다. 말이 노장이지 이들은 아직 운동장에 나서면 젊은 선수 못지않게 펄펄 뛰는 야생마다. 기성용과 김인성 보다 두 살 많은 신광훈은 경기할 때를 보면 마치 싸움닭 같다. 젊은 선수들과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는다. 성격도 다소 과격한 편이어서 후배들과도 심심찮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전에서 전반 2골을 앞서고도 3실점하며 역전패로 무릎을 꿇었다.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은 전북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주춤한 포항은 승점 32로 4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이날 경기는 지난 3일 FC서울과 결별하고 포항에 합류한 기성용의 이적 후 첫 출전 경기로도 주목을 받았다. 등번호 40번을 단 기성용은 98일 만에 공식 경기 복귀전을 치렀다. 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전북을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어정
포항스틸러스의 새 미드필더 기성용이 오는 19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 전격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중원을 맡았던 오베르단이 지난 FC서울전에서 엘로카드로 2경기 출전정지를 받으면서 기성용의 출전은 거의 확정적이다.현재 포항으로서는 오베르단의 대체자로 기성용 외에 다른 선수가 없다는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그만큼 중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기성용을 영입했던게 아닌가. 현재 기성용의 몸 상태가 어떤지,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는지 등의 여부는 오로지 박태하 감독과 기성용 본인만이 안다. 하지만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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