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쓴 잔을 들이켰던 지난 국제대회들을 돌이켜보면, 첫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게 늘 화근이었다.한국 야구대표팀이 우리 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만과의 첫판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한국 야구에 참담한 기억을 남긴 대회로는 2003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7 WBC, 그리고 2023 WBC 등이 있다.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 1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