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가 지난 분기 처음으로 중국에서 가솔린 자동차보다 많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했다고 1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9월까지 3개월 동안 42만60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 중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5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또한 지난 분기 납품량의 4분의 3 이상이 GM과 중국 SAIC 자동차 및 소형 전기차 전문 우링 모터스 홀딩스와의 합작 투자에서 발생한 것으
골드만삭스 연구원들은 오는 2026년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 팩 가격이 킬로와트시당 82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는 2023년 배터리 가격의 절반 수준이며, 올해 가격에서 26%나 급격히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기차의 가격이 가솔린 자동차와 같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2026년 전기차 배터리의 예상 가격이 미국에서 전기차가 보조금 없이 가솔린 차와 소유 비용 평등을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2024년 2분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3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의 가솔린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동안 8% 감소했는데, 이는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가솔린 자동차 판매량은 더욱 감소했음을 보여준다.올해 2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량을 지난 4년간의 2분기와 비교하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장이 얼마나 격동했는지를 알 수 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
2주전
"자동차의 연료 다루는 기술을 개선할 경우 대기오염이 야기한 엄청난 찜통더위도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친환경 자동차부품을 개발한 최인섭 쓰리엔텍 대표는 27일 '정창교의 시민초대석에 나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로부터 지난 7월 2일 LPG 연료공급압력 자동조절장치와 디젤 연료공급압력 자동조절장치, 가솔린 연료공급압력 자동조절장치가 인정부품으로 정식 승인이 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인정부품증서 발급을 기념해 시가
BMW는 무공해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을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차를 혼합하는 것이 라고 주장했다. 26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BMW의 수소 기술 및 차량 프로젝트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인 유르겐 굴트너는 수소차가 충전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함으로써 BEV 시장을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소차가 전기 주행의 이점과 기존 가솔린 차량과 같은 연료 보급의 편의성을 모두 제공하는 양쪽의 장점을 제공할 수 있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이 차량 자체의 수명보다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1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자동차 텔레매틱스 회사인 지오탭은 지난 2019년 연구에서 연간 2.3%의 전기차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연간 평균 성능 저하가 1.8%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가 2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전기차는 가솔린 차량과 마찬가지로 기계적 이유로 20년보다 일찍 고장 나는 경향이 있다. 평균 차량 수명이 15년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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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0‧60대 신중년 ‘시니어아미’ 모병제 추진하면 일석 N조 효과 거둔다
저출생에 따른 병력 부족 문제를 ‘50대·60대 재입대’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게시물이 수백 건 이상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국가전략’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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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멈춰야
경남도의회가 지난달 19일 사업의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들어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입법 예고하고 폐지안 검토 시한을 정해 강행하려다 보류한 바 있다. 그 후 일정을 변경해 10일 조례 폐지안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15일 위원회 안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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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전직 경찰관 해임 확정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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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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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주요 관광지 연결 장성·철암권 힐링숲길 조성 완료
태백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산책 및 휴양활동과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지천~철암천 힐링숲길 조성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장성·철암권 힐링숲길 조성사업이 지난 8일, 마무리되었다.이번에 완공된 장성·철암권 힐링숲길은 종합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장성이중교, 365세이프타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지나 소방학교와 백산역까지 이어지는 마을길 포함 32.8km의 구간으로, 자연 발생 된 등산로를 활용해 산림 훼손 및 급경사를 최소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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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으니
올가을은 전례 없이 길어질 모양이다. 벌써 들판은 반쯤 추수가 돼 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여전히 추수를 하지 않은 논들이 많다. 농부들도 그다지 서두르지 않는다. 추수가 지지부진한 까닭은 여러 가지다. 갑자기 멸구가 들끓은 것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벼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적절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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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농사와 농촌에 관한 이야기 (8)
하늘에 계신 칠성님께 새 생명 한 점 점지해주시길 소망하는 어머니는 물 위에다 기도문을 쓰신다. 이 세상 어떤 글자도 아니고, 빛이나 소리 또는 향기나 맛으로 적은 것도 아니다.오직 흰 그릇에 담긴 맑고 차가운 물이다. 어머니는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시는 그냥 까막눈이시다.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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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국화축제 25일부터 황산공원서
'2024 양산국화축제'가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화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화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6만여 점에 달하는 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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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대기록 작성의 비결
기자는 하루살이와 같다. 오늘 좋은 기사를 쓰더라도 내일이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또 다른 기사를 내보여야 한다. 하루를 잘 보냈다고 해도 다음 날 마땅한 기사가 없으면 저녁이 피곤해지는 일이 다반사다. 그럼에도 기자 일은 보람차다. 그런 고된 하루를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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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물관리 최우수기관'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제15회 물산업미래비전 포럼'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소는 현대적 수돗물 생산·공급체계 확립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자연 친화적인 물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