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지곡초등학교가 지난 17일 학교 강당 ‘백학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장애공감실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곡초만의 특색 있는 학생자치활동인 ‘다모임’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교생이 다양한 부서에 소속돼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장애공감활동은 ‘복지부서’가 주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되어 산책하기’,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눈 가리고 상자 속 물건 맞히기’ 등 다양한 장애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는 방식으로
영천교육지원청이 18일, 19일 이틀간 최무선이 탄신 700주년을 맞아 최무선 과학관에서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2025 최무선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천시청과 공동 주최하며 관내 초,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최무선과학꿈잔치 행사는 매년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영천 지역 출신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며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최무선 탄신 7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로 더욱더 의미있고 뜻깊게 진
지역 봉사단체인 신정회 회원 8명은 4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소외된 독거 및 재가장애인들에게 라면, 세제, 물티슈 등 생필품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실천했다.이번 후원 행사는 장애인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신정회 회원 순수 회비로 마련되었으며, 복지관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계획됐다.신정회는 후원행사 외에도 노후된 소규모
- 손성자하루가 쓰러지는 중이다저 산 언저리에 아니 지평선 너머로고달팠던 오늘이 길게 몸을 누이며아픔을 토해낸다가슴 언저리에 담아두었던 것이 무엇이기에저리도 붉단 말인가내 배고프다고 내 몸뚱이 아프다고어찌 어미로 말을 다 할 수 있단 말인가참고 또 참는 거지다 내어주어도 너무나 부족한 삶저녁으로 지며차마 뱉지 못한 사연들을그래도 이 세상 살았다고 알리기라도 하고픈 걸까내일을 위해 노을은 다리를 죽 펴는 중이다 강원도 태백 출생월간 《국보문학 신인상》 등단제13회 우주友酎문학상 수상제36호 동인 문집 『내 마음의 숲』 발행인경주문인협
로마 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35분에 향년 88세로 선종했다.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하며, 이날 바티칸TV를 통해 “오전 7시 35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패럴 추기경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성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서 전한다”며 그를 애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회복하여 교황청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12년 동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교육지원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학생용 봄 점퍼 60벌로, 산불 피해 지역 학생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이동신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전달받은 물품은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울릉교육지원청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출간한 첫 책 ‘빛과 실’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빛과 실’은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수상 이후 첫 번째로 출간한 책으로,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책에는 작년 12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 전문 ‘빛과 실’과 수상 소감 ‘가장 어두운 밤에도’를 비롯해 미발표 시와 산문, 작가가 자신의 온전한 최초의 집이라 부른 ‘북향 방’과 ‘정원’을 얻
이마트 대표 캐릭터 '고래잇'이 내달 '고래잇 페스타'에 앞서 이마트 본사에 한발 먼저 찾아왔다.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본사 1층 로비에 '고래잇' 대형 풍선을 설치하고, 3컷 사진 포토부스를 함께 운영해 임직원과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고래잇 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강연의 주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바로 알기'로,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재영 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복지 정책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네오위즈는 자사의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한 신규 콜라보 DLC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콜라보 DLC는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과 감성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유명 음악 디렉터 '미츠키요'를 비롯한 '카루트', '노르
보건복지부가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의료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병상 수급을 본격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경기도 의료자원과를 만나 새로운 지역병상수급관리계획이 경기북부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제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우선 유호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북방한계선’이라고 표현될 만큼 경기북부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후 “새로운 권역 구분에서 경기북부는 고양권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이다.우리는 청렴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종종 ‘굳어짐’을 경험한다. 원칙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와 태도는 때때로 경직됨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오십견과 닮았다.오십견은 자유롭게 움직이던 어깨가 점점 굳어지며 마치 자신 의지와 상관없이 제한받는 느낌을 준다. 적극적인 운동과 관리로 점진적으로 회복을 해야 한다.청렴도 오십견과 닮았다. 청렴을 실천하려는 태도가 경직되어 굳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고와 균형 잡힌 관리로 점진적으로
의령소방서는 지난 22일, 구룡농공단지협의회 사무실에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구룡농공단지협의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올해 3월에 발생한 의령군 봉수농공단지 화재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산업단지 내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주요 내용은 ▲사업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안전컨설팅 지원 ▲근로자들의 화재예방 의식 고취 및 자체 소방안전교육 실천 ▲재난 예방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 ▲화재, 재난 발생 시 상호 신속한 정보 제공 등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월 23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인수공통결핵 세미나’를 열고, 결핵병 공동대응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인수공통결핵 발생현황, 연구, 대응동향 등을 살폈다. 특히 원헬스적
통영시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커뮤니티형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장이 열린 후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에콜로@농부시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스함을 주제로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냈다.이번 시장에서는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식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어린이 상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린 ‘에콜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장터 프로그램이 함께 펼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가 적용된 첫 무역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의 철강 제품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인데, 인천지역 철강 제품 대미국 수출은 3월까지 42% 이상 감소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는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10억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7% 감소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발전재단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유산기부 설계, ▲신탁상품 제안 및 상담, ▲공익사업 증진 및 수행 등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발전재단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기업은행의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생전에 설계한 대로 기부의 뜻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신탁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출간한 첫 책 ‘빛과 실’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빛과 실’은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수상 이후 첫 번째로 출간한 책으로,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책에는 작년 12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 전문 ‘빛과 실’과 수상 소감 ‘가장 어두운 밤에도’를 비롯해 미발표 시와 산문, 작가가 자신의 온전한 최초의 집이라 부른 ‘북향 방’과 ‘정원’을 얻
일본 게임 제작사인 ‘INTI CREATES’는 한국의 게임 퍼블리셔인 ‘코멧소프트’와 협력해 탐색 액션 게임 신작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의 Nintendo Switch와 PlayStation 5 버전 패키지 버전을 4월 24일 정식 발매했다고 발표했다.‘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는 2023년 발매된 2D 횡스크롤 탐색 액션 게임 ‘그림 가디언즈 데몬 퍼지’의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성능이 서로 다른 2명의 주인공으로 마계를 탐색하며, 무기를 강화하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강연의 주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바로 알기'로,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재영 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복지 정책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보건복지부가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의료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병상 수급을 본격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경기도 의료자원과를 만나 새로운 지역병상수급관리계획이 경기북부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제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우선 유호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북방한계선’이라고 표현될 만큼 경기북부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후 “새로운 권역 구분에서 경기북부는 고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