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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사 사망사건에 울산 교육계도 경고음

제주도 한 중학교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울산 교사들이 또 한 번 깊은 충격에 빠졌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제주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유족은 고인이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밥도 제대계 먹지 못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실제 A씨의 개인 휴대전화에는 올해 3월부터 학생 가족으로부터 수차례 부재중 전화가 남겨져 있었다.

학교나 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교사들은 서이초 사건 이후 마련된 교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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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서담이네 사연을 접한 세원에스엔피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집다운 집으로 55호 나눔천사가 됐다.◇“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길”박미화 세원에스엔피 대표는 2018년부터 아동 후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행사인 산타원정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사회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박 대표의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은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박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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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3개월간 갤럭시 기기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SNS 콘텐츠를 활발히 생산하는 1030세대 젊은 사용자들이 적극 활용한 결과다.'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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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경제정책은 기획재정부 개혁으로부터 시작해야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기획재정부 조직개편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경제정책과 예산편성 기능을 갖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현재의 기획재정부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기재부의 나라’라는 지적도 제기돼 왔었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한 바 있어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워낙 다급한 경제 현안이 산적해 방향과 시기에는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이런 배경에서 차규
코레일유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철도 역사에서 할인 및 증정 행사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세대가 자주 찾는 철도역 내 공간을 활용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6월 한 달간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 총 360개 품목에 대해 할인 판매와 함께 1+1, 2+1 증정 행사를 실시해 여행객과 출퇴근 이용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카페스토리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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