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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존지해(莫存知解)

불교 중에서도 깨달음에 이르는 첩경을 강조하는 선가에는 “입차문래 막존지해”라는 가르침이 있다.

“이 문에 들어서면 온갖 지식에 의지함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여기저기서 보고 들어서 알게 된 지식으로는 결코 실존적 삶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온갖 지식을 내려놓고 마음을 0점 조정해 무아를 깨닫고, 갓난아기 같은 심령이 가난한 자로 거듭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로 이해하면 된다.

귀동냥한 지식을 입에 올리는 것은 배가 고프면 흙이 묻은 빵 한 조각이라도 먹는 것이 요긴한데 그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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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들이 불평과 불안을 넘어서 이제 울분까지"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환자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와 의사단체가 각자 목소리만 내세우는 가운데 최대 피해자는 환자라는 것이다.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회에서 개최한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환자는 잘못한 거 아무것도 없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것도 환자를 위해서 하는 거고 의료계에서 의대정원을 반대하는 것도 환자를 위해서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환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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