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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아들 모교에 장학금 쾌척

백혈병으로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가 올해로 4년째 아들의 모교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태기·윤병숙 부부는 23일 아들 김재현씨의 모교인 충북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아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18년 충북예술고 미술과를 졸업한 김씨는 충북대학교 조소과에 진학했으나 백혈병 진단을 받고 3년간 투병 끝에 숨졌다.

고교시절 학급 반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려 깊은 배려심으로 동급생은 물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다.

투병 중에도 예술의 열정을 꽃피우는 모교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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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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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에게 물리는 근거가 청주시에 마련됐다.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지난 21일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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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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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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