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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韓 20년여 저성장”, 새정부 규제개혁 필요성 강조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연 ‘새정부 규제개혁 방향은?’ 토론회에서 “한국 경제가 두 차례 고도성장 이후 20년 넘게 저성장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대표는 “과거 두 번의 빅점프 이후 최근 20년간 뚜렷한 성장동력을 만들지 못했다”며 “기업가 정신을 제약하는 경직된 규제환경이 저성장의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토론회에서는 규제개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메가샌드박스 도입 필요성도 제...
울주민속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속되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두 콘텐츠는 공통적으로 우리나라 민속의 죽음관에 등장하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갓’과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전통이 힙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울주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이 K-콘텐츠 열풍을 몸소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저승사자 복식체험과 구전설화 등 ‘저승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춤과 영화 속주요 모티브 중 하
울산중구가족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 천연 샴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친환경 실천과 정서적 교류를 동시에 이끌어냈다.울산중구가족센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자조활동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천연 샴푸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체험은 김영숙헤어스쿨의 김영숙 명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천연 재료를 활용한 샴푸 제조법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재료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샴푸를 제작하며 환경 보호의 중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복싱은 올해 들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준다.한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 시즌 출전한 두 차례 국제 대회에서 전 체급을 통틀어 아무도 메달을 따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복싱 토너먼트에서 쓴 잔을 들이켰고,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월드 복싱컵 스테이지 2에서도 빈손으로 귀국했다.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좋지 않았다. 많은 선수가 1라운드 첫판부터 패했고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한 원로 복싱인은 15일
2025 프로야구 전반기를 2, 3위로 마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최상의 선발 카드를 내밀었다.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 경기 선발로 왼손 손주영을 예고했다.롯데 선발은 7경기 만에 1선발로 부상한 알렉 감보아다.손주영은 롯데를 상대로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2021년 8월14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손주영은 1회에 3실점 했지만, 2~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이후 4경기에서는 2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안경업체와 협력해 시력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경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다비치안경 각 지점의 전문 인력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시력 검진을 실시하고, 개별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불편 해소와 생활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안경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은 시각 불편으로 인해 겪던 일상 속 제약을 해소할 수 있어 만
손흥민과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란히 팀 훈련에 나섰다.토트넘 구단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 지 10일이 지났다. 첫 프리시즌 경기가 임박했다. 이번 주 토요일 레딩과 첫 경기를 치른다”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훈련 사진에는 반가운 얼굴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캡틴’ 손흥민이었다.국내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팀 훈련 합류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을 떠났고, 토트넘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
진주시 상봉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진주시 상봉주공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심은 약 20년 전으로 시작되어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진주시 최초로 재건축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2017년 10월에 통과됐지만 당시 지역주택 및 부실 업자들로 인한 내부적 갈등과 소유자들간 반목으로 심각한 혼란을 겪으면서 수년간 재건축사업 진행이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또 다시 본 사업은 한동안 정체됐다.2023년 초 소유자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일념으로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는 제3회 오데마 피게 패럴렐에 약 1000명의 음악 애호가를 맞이해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저녁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브랜드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해 온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페스티벌의 본 프로그램과 별도로 진행되는 인털루드의 성격을 띠며, 입장권 응모를 위한 콘테스트 우승자들에게 마지막 순간에 공개되는 특별한 장소에서 독점 공연을 선사한다. 올해 이 행사는 부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에 대해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시켰다'대상지지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통합심의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8층, 지상2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열차가 출발합니다감독: 탁세웅 / 출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 / 개봉 7월 2일유튜브 조회수 터졌다! 사람들이 사라지는 광림역 조회수가 간절한 공포 유튜버 ‘다경’. 전국 최다 실종 사건 발생지인 광림역을 둘러싼 괴기한 소문을 업로드하고 단숨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다. 모두의 만류에도 조회수를 향한 ‘다경’의 욕심은 멈추지 않고 광림역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되는데… 지금까지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은 광림역 괴담. “소문을 믿으십니까?” “낳아줘서 고마워, 이 바보야.”감독: 소마이 신지 / 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오는 9월말까지 링컨의 아메리칸 럭셔리 대형 SUV 모델인 ‘링컨 에비에이터(Lincoln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오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내리겠고, 오늘 오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로 확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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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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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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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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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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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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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선 회복…코스닥도↑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워 320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2.74p 상승한 3210.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p 오른 3191.11로 출발하며 장중 한때 3211.1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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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코웨포 미래성장위원회’ 출범…정부 정책 실행 앞장
한국서부발전은 탈탄소, 분산화,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안전 확보, ESG 경영 등 새 정부의 주요 전력 정책 실행을 앞장설 전사 위원회를 출범했다.서부발전은 2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정복 사장 주재로 ‘코웨포 미래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코웨포 미래성장위원회는 올해 초 서부발전이 혁신성장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구축한 ‘코웨포 혁신성장위원회’를 확대, 재편한 경영개선 실행조직이다. 서부발전 본사와 사업소 외에도 외부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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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 하나 없는 파스텔 톤의 도시
“최선생님 길가에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보이나요?”“아니요, 한 200m는 걸어 왔는데 눈 크게 부릅뜨고 찾아 봤지만, 찾을 수가 없군요.”“아! 여기 구석에 하나 있네요. 그러고 보니 저쪽 맨홀 모퉁이에도 비닐 포장지가 하나 보이네요. 정말 사람이 사는 곳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너무 깨끗하군요.”우리 50여 명의 일행은 지금 일본 시라하마 거리를 걷고 있다. 거리엔 담배꽁초는 물론이요, 사람도, 노상 주차된 차량도 발견할 수 없었다. 모두가 어디로 간 것인지 하는 궁금증으로 머리가 몹시 혼란스러웠다. 일본인의 습성을 모르는 바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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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어느 낯선 섬에서 시작된 두 번째 삶
인천을 출발해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경유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에 닿기까지, 나는 스물한 시간을 고요히 하늘 위에 올려놓았다. 이렇게 긴 비행은 처음이다.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에 바퀴를 내딛자, 순간 기내가 들썩인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신에게도, 수고한 기장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긴장을 녹이는 이국의 훈훈한 풍경이다.까다롭기로 소문난 ESTA 비자도 무사히 통과했고, 산토도밍고 공항의 마지막 검색대까지 큰 탈 없이 지나왔다. 감격과 피곤함이 뒤엉켜 눈꺼풀은 천근 같았지만, 마음의 복잡한 긴 끈이 슬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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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임명 강행에 강력 반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보좌진 인권 외침 무시한 기만적 결정”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강선우 후보자 임명 강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하고 “이번 인사는 국회 보좌진 전체를 모욕하고 국민의 분노를 짓밟는 기만적 선언”이라고 비판했다.논평에 따르면, 국보협은 강선우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 의혹 및 관련 제보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민적 실망감과 보좌진의 자괴감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국보협은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수많은 이들의 분노와 절규는 권력 앞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