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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11시간전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이 국가등록 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이 13일 등록예고한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은 조선 말 개화사상가 유길준이 미국 유학 당시의 경험을 국한문혼용체로 쓴 ‘서유견문’의 교정 원고본이다.

1건 9책으로 구성돼 있다.

글자 교정뿐 아니라 검고 붉은 먹으로 문장을 다듬고 내용을 바꾼 흔적이 남았다.

교열과 인쇄 전 원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역사학, 서지학 연구 에 중요한 자료다.

국가유산청은 30일 간 등록을 예고하면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올린다.

18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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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지난 4월 선체 인양에 들어가 10월에 작업을 마쳤다. 또 다른 난파선이 묻힌 징후도 확인했다.태안 마도4호선은 2015년 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이다. 역사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세곡 운반선의 실체다.‘나주광흥창’이라고 새겨진 목간 60여점, 공납용 분청사기 150여점 중 ‘내섬’이라는 글씨를 확인했다. 전라도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다가 침몰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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