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화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4위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를, 준플레이오프에서 SSG를 꺾고 여기까지 왔다. 두 팀의 컬러는 확연히 다르다. 정규 시즌 팀 홈런 1위를 차지한 삼성이 ‘타격의 팀’이라면, 팀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한화는 ‘마운드의 팀’이다. 그러나 한화에 비해 열세라고 평가받던 삼성의 선발진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이어 호투를 펼치면서 선발 맞대결에서도 혈투를 예고했다. 삼성 선발진
NC 다이노스 투수 김태경은 팀에 몇 안 남은 ‘로컬 보이’다. 그는 김해삼성초등학교, 내동중학교, 마산용마고를 거쳐 2020년 1차 지명으로 NC에 입단했다. 2020~2021년 담금질을 한 그는 2022년 비로소 가능성을 꽃 피웠다. 2022시즌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2
원태인은 명실상부한 현재 리그 최고의 국내 선발 투수다.올해 정규시즌 27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거두고 단 한 번도 5회를 채우지 못했던 경기가 없었던 그는 가을야구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인다.원태인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등판,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5대3 승리에 앞장섰다.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든 삼성은 이제 1승만 추가하면 한화 이글스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6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LG 구단은 13일 “투수 백선기·전준호·김형욱·최용하, 내야수 박건우, 외야수 강민 등 선수 6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KT 위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백선기는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2023년 방출됐다. 이후 좌완 투수가 필요한 LG로 이적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두 번째 방출을 경험했다. 백선기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3홀드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다. 한화 이글스를 따돌리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2년 만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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