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2일 칼빈슨함을 포함해 순양함 프린스턴, 이지스구축함 스터렛 등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이 부산에 함께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모함의 입항은 지난해 6월 루즈벨트함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1982년에 취역한 칼빈슨함은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핵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7m, 비행갑판 76.4m 규모다. F-35C 스텔스 전투기,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