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삼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908년에 인삼협동조합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풍기삼업조합의 116년간의 역사를 소개한다. 삼업조합은 개성 출신의 지식인으로 풍기에 정착해 인삼업을 일으켰던 이풍환 선생이 인삼 및 홍삼 수출 이익을 점유하고자 강제로 시행했던 일제의 홍삼전매제에 대항하고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들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뜻을 모아 설립한 조합이다. 조합은 일제의 압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교육에 사용될 교과서의 역사 인식 퇴행이 거듭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군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으며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우익사관에 기초해 쓴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2종이 19일 일본 정부 검정을 추가 통과했다..
영천시가 지난 19일 보훈회관에서 산남의진 창의 118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산남의진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조직해 경상도 일대의 광범위한 지역을 거점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한 의병활동이다. 이날 산남의진 후손들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강연회가 진행됐다. 산남의진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창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권영배 교수의 산남의진의 조직과 활동에 대한 강연과 권대웅 교수의 산남의진 전개와 전투를 주제로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산남의진은
일제의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의 유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11일 문화재청은 민영환의 유서와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2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민영환 유서는 1905년 11월 30일,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된 '을사늑약'이 체결된 직후 민영환이 자결을 택하며 남긴 마지막 흔적이다. 당시 그는 국민과 외국 사절, 황제에게 올리는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서 앞면에는 '육군 부장 정일품 대훈위 민영환'이라는 제목이 써져있다. 뒷면에는
19세기 이후 조선은 외세의 침입으로 인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었다. 많은 열강들 가운데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점차 강화해갔고, 결국 1910년 8월 29일 조선을 병합한다. 그 이후 우리나라는 굴하지 않고 일제의 수탈 속에서 광복을 위해 노력하였고, 결국 1945년 8월 15일 광복하였다. 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었고 현재는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문화적으로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김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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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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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축물 철거 전 행정절차 반드시 이행 당부..미 신고 시 징역형
제주시는 건축물 규모와 관계없이 건축물 철거 전에는 허가나 신고 등 행정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건축물 관리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해체하기 전 건축주는 건축사 또는 관계 기술사가 직접 작성하거나 검토한 해체 공사 계획서를 첨부해 허가나 신고를 득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하지만,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별도의 전문가 참여 없이 해체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자가 사법기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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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공간 확산..제주시, ‘2024년 곱들락한 집’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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