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군은 당초 9,902억 원에서 1,350억 원을 증액한 1조 1,252억 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세입 기반이 제한된 농촌지역의 한계를 넘어 국가공모사업 유치와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 등 보조재원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다.이번 추경에는 전통사찰 피해 복구, 국가유산 긴급 복구, 산사태 위험지구 복구, 단촌 구계 마을단위 개선사업 등 산불 피해복구 사업이
의성군이 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군은 당초 9902억원에서 1350억원을 증액한 1조1252억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세입 기반이 제한된 농촌지역의 한계를 넘어 국가공모사업 유치와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 등 보조재원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다. 이번 추경에는 전통사찰 피해 복구, 국가유산 긴급 복구, 산사태 위험지구 복구, 단촌 구계 마을단위 개선사업 등 산불 피해복구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재난홍보방송 가정용
울산 울주군 청량읍 삼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 주민설명회가 이상걸 울주군의원 주관으로 21일 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최길영 의장과 삼정지구 쌍용하나빌리지 주민,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정밀안전진단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조홍제 울산대학교 토목공학과 명예교수와 나진용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기술사, 최영남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박사는 용역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 상태, 배후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던 근로자들을 잇달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19일 경찰과 철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무궁화호 열차 사고 피해자들은 열차 운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상례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코레일 등에 따르면 상례작업은 철도보호지구 내 위험지구 외에서 철도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역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작업 중에도 열차 운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다.이번 사고는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극한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이 15.9%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진 가운데 단수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총력전이 추진되고 있다.28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보다 0.5%포인트 낮은 15.9%로 뚝 떨어졌다.오봉저수지 급수인구는 연곡과 주문진, 왕산을 제외한 18만 명에 이른다.지난 20일부터 수도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방식의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가운데 75%를 잠금 하는 보다 강력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저수율 15%가 코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