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가 향후에도 계속 공전할 전망이다. 당정과 대화를 거부했던 의료대란의 핵심 주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난 26일 대화에 나섰음에도 전대협이 협의체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하는 데 그치면서다.그간 정부와 대전협 등 의료계는 내년도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정부는 의료공백, 의료서비스 수도권-지방 불균형 등을 이유로 당장 내년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인 반면, 의료계는 탁상행정이라며 정부가 의대정원 확
의료 대란을 해소할 논의 기구인 여야의정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협의체에선 의정갈등의 불씨가 된 의대 정원 문제를 비롯해 전공의 처우 개선, 필수의료 활성화 등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도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특별법도 발의한다. 연구·개발 인력에 대해선 주52시간 규제를 제외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8시 여야의정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며
야당과 전공의 등이 합류치 않은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공백 사태 해소를 위해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계의 추가 합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이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여전히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개혁 과제와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과 의대 선발
의료 개혁 과제와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가동을 시작했다.협의체는 오는 12월 말까지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주 2회 회의를 열고, 의료계 요청 사항인 사직 전공의 복귀 및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체의 여당 측 대표자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협의체가 12월 말까지 기한을 두고 운용한다”면서 “가능한 12월22일, 23일 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국민께 크리스마스 선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일단 출범하면서 첫 의제로 사직 전공의 복귀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 방안을 꺼내 들었다. 전공의와 의료계의 추가적 합류를 끌어내기 위한 유인책으로 풀이된다.향후 협의체 성패 여부가 야당과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단체 참여 여부에 달린 만큼 연내 ‘완전체’ 구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협의체를 먼저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전공의 불참 등을 이유로 합류에 여전히 부정적 입장이다.여야의정 협의체 참석자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의체 1차 회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회에 합류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한동훈 대표는 의지가 거의 없다. 무용하다고 ...
정부가 의료계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하기로 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전공의는 물론, 야당까지 참여하지 못한 채 11일 출범했다. 경기지역 의료계는 현 사태의 핵심 주체인 전공의가 빠져 협의체에서 성과는 없을 것이라고 비관했다.인천일보 취재 결과 협의체엔 정부, 국민의힘, 대한의
정부·여당과 대한의학회 등 일부 의료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의 불참 속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동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협의체 합류를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도 유연...
국민의힘이 출범 난항을 겪고 있던 이른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 참여를 고사하고 있는 의료계 일부 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의정 협의체'를 오는 11일 출범하기로...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출범을 알리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증원 책임자 문책과 '시한폭탄 의료정책' 중지를 요구했다.비대위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와 내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박형욱..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군, 생활인구 증대 '2024 정선 웰니스 관광포럼' 19일 개최
정선군은 오는 19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에머랄드 홀에서 ‘2024 정선 웰니스 관광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정선형 웰니스 산업의 방향과 운영 방안 을 주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정선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웰니스 관광 상품 발굴과 육성, 홍보 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번 포럼은 정선군이 웰니스 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성공 개최 순항…카타르 도하서 준비 상황 보고회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03회 아시아육상연맹 집행이사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장정수 대회 조직위 사무처장이 경기장과 숙박, 수송, 개·폐회식 계획을 비롯해 서포터즈와 자원봉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데이터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행안부 장관상 수상
1시간전
춘천시가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공감e가득'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실시간 도로 굴착 정보 제공 플랫폼'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21일 받았다.공감e가득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으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 춘천시는 ㈜아이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민의 도로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수행했다.방대한 도로 굴착 허가 접수 전산화 및 시각화 제공, 공사 정보 알림톡, 공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서구 출신 아티스트들 뭉쳤다’ 12월 연말 콘서트 개최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에서 ‘세윤, 청라역에서 만나자’ 콘서트를 개최한다.‘세윤, 청라역에서 만나자’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인천광역시 서구민들을 포함한 관객들에게 서구 출신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서구 출신 발라드 가수 ‘세윤’은 2021년 ‘이별을 통보했던 날’을 통해 데뷔한 이후 서구를 대표하는 도시인 청라국제도시의 지명을 담은 디지털 싱글 ‘청라역에서 만나자’에서 피처링을 맡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리랑TV, 외국인을 위한 마지막 힐링콘서트 ‘PLAY with K’ 개최
아리랑TV는 이번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천근린공원 수변무대에서 외국인과 내국인 관객을 위한 무료 힐링콘서트 ‘PLAY with 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에서는 유채, JD, 윤지안, KiMMi, Shell We Funk, 8월형제 등의 뮤지션이 90분 동안 K-POP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진행은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져 외국인 관객들도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PLAY with K’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악의 매력을 전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고사리손으로 담근 김치 독거 어르신께 전달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가족봉사단 ‘위드나누미’가 강동구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담그기 및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인 위드나누미는 서울강명초, 서울강빛초, 서울강솔초, 서울강일초, 강동중, 강명중 재학생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나눔 가치 확산 및 가족 건강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위드나누미는 직접 만든 음식과 물품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기부 봉사를 실천해왔으며, 지난 9월에는 플로깅으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지난 9일 아침, 센터에 모인 위드나누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제2차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 개최
1시간전
제2차 춘천시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24년 춘천시 장애 인지적 정책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올해 춘천시에서 추진 한 행사, 공사, 정보·소통 분야 등의 29개 사업에 대해 장애인의 권리 보호, 접근성 향상, 주거 환경 개선, 문화 및 여가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분석했다.특히, 부서별 사업계획 수립 시,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 의견 반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기존 심의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심의위원회 재구성으로 신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