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등학교는 '제주4·3 76주년'을 맞아 2일부터 3일까지 학교 본관 1층에서 '제주 4·3 76주년, 희망으로 띄운 엽서 쓰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문구를 자신들이 만든 동백꽃 엽서에 쓰며 제주 4·3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엽서를 만들고, 글을 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말아야 할 제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4·3으로 희생된 분들을 한 번 더 기억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세화고 본관 1층에는 학생들
제주 세화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세월호 기억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월호 기억 나눔 캠페인은 학생자치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매해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세월호제주기억관에서 받은 세월호 배지, 리본, 스티커를 수작업으로 포장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회는 세월호 기억 나눔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SNS 게시를 통해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병 선거구에 출마한 제주출신의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초접전 승부 끝에 당선됐다.12일 새벽 개표율 99.9% 상황에서 부 후보는 50.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고석 후보를 불과 0.6%p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부 후보는 개표율 80%대 상황에서는 2위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마지막 개표에서 판세를 뒤집었다.부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통일학 협동과정 겸임교수와 국방부 대변인 등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병 선거구에 출마한 제주출신의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위'로 예측됐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용인시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후보 55.0%, 국민의힘 고석 후보 45.0%로 조사됐다.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정춘숙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부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단위 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하도초와 애월중, 남원초, 위미초,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제주중앙여고 등 기존 사업 학교와 함께 제주서중과 보목초, 신례초, 세화고 등 신규학교가 선정돼 희망 국가의 학교 매칭 및 온라인 수업 교류‧오프라인 방문이 진행된다.한편 지난해 단위 학교 국제교류 사업이 추진된 결과 도내 17개교가 일본과 대만, 독일,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학교와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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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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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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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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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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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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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지인·친동생 속여 109억 가로챈 40대 '징역 7년'…해외여행 등 호화생활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오랜 지인들과 친동생 등을 속여 109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 26일부터 이듬해 9월 27일까지 “남편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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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익 374억…전년比 8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48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폴란드 수출 일정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3 %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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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멀티엔진’ 시동…韓 ‘텔코LLM’ 6월 출격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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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선거법 위반 사건 결국 대법원간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결국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는다.제주지방검찰청은 30일 오영훈 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상고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결말은 오는 7~8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에 따르면 3심은 2심 판결이 난 후 3개월 이내에 선고돼야 한다.이에 앞서 지난 24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오 지사와 검찰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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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대표단, 스웨덴 스톡홀름시의회 방문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 및 네덜란드에 방문하고 있다.이번 방문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위원장, 박호형 의원 등이 동행했다.대표단은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시의회를 방문해‘올레부렐’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우리 도에서는 도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할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다”며 “스웨덴은 포괄적 사회보장제도를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복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