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교육삼락회가 지난 12일 홍성읍 조가네진지상 식당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종순 충남도교육삼락회 회장과 조영종 상임부회장, 임광섭 홍성교육장, 윤택중 홍성군교원총연합회장 등 내외 귀빈,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이은영 갈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 색소폰으로 동백아가씨 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가용현 홍성군교육삼락회 회원 등 80세가 넘은 선배 회원 11명에게 후배들이 꽃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살다 보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나도 모르게 덩달아 달리기 쉽다.나 또한 그렇다. 그런데 늘 쉼처럼 자신의 하루를 여유롭게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 있다. 참 부럽다. 언젠가 전시장에서 그의 작품을 보고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었다.넉넉한 풍채를 지닌 아주머니가 비스듬히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호호호, 우리 집에서 또는 가족 모임에서 늘 봐온 익숙한 풍경이다. 작품 속 아주머니는 그 모습으로 전시장에서 여유롭게 근사한 조명을 받고 있다. 나의 선배님 김정순 작가의 이야기다. 그녀는 참 한결같다. 대학 시절 조각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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