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에게 죽었다. 또는 들개에 의해 죽었다.' 구리시 한 야산에서 반려견이 죽은 원인을 놓고 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별개로, 이번 사고는 '야생동물 포획'이나 '사냥개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제도개선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인천일보는 해결이 시급한 과제를 분석했다. ▲시의회·집행부 '대책 모색'2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구리시의회는 사냥개 논란과 관련, 과반 의견을 모아 집행부에 종합적인 개선안
구리시 한 야산에서 반려견이 사냥개 공격을 받고 죽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시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가족 측은 시 입장에 '더욱 상처를 주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 '원인 불명' 사고로 인한 갈등이 종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28일 반려견 '샌디'의 견주 A씨는 인천일보와 통화에서 “구리시의 설명 자료를 읽었지만, 반려견이 갑자기 사라져 경황이 없는 통에 이뤄진 행동을 가지고 꼬투리 잡듯 한다”며 “지방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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