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26일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서 철도와 관광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남해안의 핵심 교통 허브 도약을 천명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날 "남해선 개통은 ...
중부뉴스통신 =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개통하면서, 서해안과 동해안 권역에 이어 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드디어 완성된다.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4~26일 보성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와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가 연계,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은 보성차나무분재협회,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은 한국남도분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규모의 분재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된다.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 보성군이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야행은 '조선...
"이번 추석 명절에 며느리 보러 제주도 갈 때, 보성에서 목포로 바로 가 차 편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26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신보성역 앞에서 열린 보성~임성간 목포보성선 개통식에 참여한 보성 주민 김점례씨는 새 구간 개통으로 한층 편리함이 높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 채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명절 때
전남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이 국가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영광정씨 정손일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00여년 간 지속돼 왔다. 일제시대 항일운동과 근대 민족운동, 광복 후 이데올로기 사건 현장을 담아 역사·사회적 가치가 있다.집터는 한국 풍수지리의 시조로 알려진 도선국사의 영구하해, 즉 신령스런 거북이가 바다로 내려오는 형국 중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길지다. 이러한 풍수적 입지경관을 근거로 이 집을 ‘거북정’이라고 별칭하기도 했다.안채와 사랑채가 마당을 사이에 두고 二자
전라남도 지역 경승지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이 국가지정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승격한다.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대는 예로부터 경승지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와 문집에 남아있다. 등산로를 따라 풍혈지, 칼바위 등 기암 경관,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안 득량만의 해안 풍광, 용추동 계곡의 용추폭포와 울창한 숲의 경관이 아름답다.오봉산에는 칼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과 여제, 즉 나라에 역병이 나돌 때 그런
보성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 59분경 벌교읍 장암리 소재 「보성군 꼬막 등 종묘배양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수습·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번 화재로 인해 종자생산수조 5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보성․고흥소방서의 합동 대응으로 오후 1시 50분경 잔불 정리까지 완료돼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보성경찰서와 보성소방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화재가 발생한 배양장은 참꼬막 인공종자를 7월에 최종 출하한 상태로 생물 피해는 없었으며,
전남 목포와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 철도가 오는 2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2002년 착공 이후 23년 만에 완공된 총연장 82.5㎞의 단선전철로 1조6459억원이 투입됐다.임성리역에서 영암, 해남, 강진, 장흥, 장동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되는 이번 노선은 기존 남북축 중심 철도와 달리 전남 남부권을 횡단하며 지역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다.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6분에서 약 1시간 10분으로 단축된다. 광주를 거치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돼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된다.특히 철도 서비스가 부족
장성군이 최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기업 문화와 실제 근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장성군이 ‘전라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획·추진했다.총 20명의 구직자들이 ‘보해양조 장성공장’과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 장성 서브허브’를 방문해 기업 소개 및 탐방, 인사 담당자 특강, 질의응답 등의 순서에 참여했다. 기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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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의료기관, 작년 '439억원 적자'...필수의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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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