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차 시대를 열었다. 목포보성선 개통과 함께 9월 27일 오전 8시 44분, 목포를 출발한 새마을호 열차가 강진역에 첫 도착하자, 강진군은 역사 내 2층 플랫폼에서 첫 방문객 맞이 깜짝 환영식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첫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는 강진의 상징인 장미꽃과 기념품이 전달됐고, 이어 의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강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
강진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차 시대를 열었다. 목포보성선 개통과 함께 9월 27일 오전 8시 44분, 목포를 출발한 새마을호 열차가 강진역에 첫 도착하자, 강진군은 역사 내 2층 플랫폼에서 첫 방문객 맞이 깜짝 환영식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첫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는 강진의 상징인 장미꽃과 기념품이 전달됐고, 이어 의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강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
전남과 경남, 부산을 아우르는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철길이 열렸다.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부터 영암·해남·강진·장흥·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어제 밝혔다.목포보성선은 목포 임성리역과 보성 신보성역을 잇는 82.5㎞의 단선 전철 노선이다.이번 개통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목포~순천 구간에 하루 4회 ▲목포~부전 구간에 하루 4회 다닌다. 운임은 목포~신보성 기준 무궁화호 5,600원, 새마을호 8,300원이다.코레
강진역 개통 후 처음으로 강진을 찾은 부산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목포보성선 강진역을 통해 처음으로 방문한 부산지역 여행업 종사자 및 철도 우수고객 20여명에 대한 환영식을 지난달 27일 개최했다.이날 강진역에서 열린 환영식에 이어 철도 여행을 중심으로 사의재 등 강진 주요 관광지 탐방, 공연 관람, 지역 음식 체험 등을 연계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강진만이 지닌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강진 관광 브랜드의
전남 목포와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 철도가 오는 2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2002년 착공 이후 23년 만에 완공된 총연장 82.5㎞의 단선전철로 1조6459억원이 투입됐다.임성리역에서 영암, 해남, 강진, 장흥, 장동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되는 이번 노선은 기존 남북축 중심 철도와 달리 전남 남부권을 횡단하며 지역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다.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6분에서 약 1시간 10분으로 단축된다. 광주를 거치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돼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된다.특히 철도 서비스가 부족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목포보성선 철도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가 완료돼 목포보성선이 오는 27일부터 운행된다고 오늘 밝혔다.목포보성선 철도건설사업은 보성~임성리간 82.5km의 선로를 단선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TS는 이번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통해 ▲철도시설의기술기준 25건 ▲시설물검증시험 5건 ▲영업시운전 9건 등 총 39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개선사항이 모두 적정하게 조치된 것으로 확인했다.특히 TS는 철도종합시험운행 검토 과정에서 방
"이번 추석 명절에 며느리 보러 제주도 갈 때, 보성에서 목포로 바로 가 차 편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26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신보성역 앞에서 열린 보성~임성간 목포보성선 개통식에 참여한 보성 주민 김점례씨는 새 구간 개통으로 한층 편리함이 높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 채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명절 때
전라남도는 26일 신보성역에서 목포와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 개통식을 개최했다.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윤명희·최정훈·김재철·박형대·주종섭 전남도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과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목포보성선은 임성리역에서 영암역·해남역·강진역·전남장흥역·장동역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82.5㎞의 단선전철다. 총사업비 1조 6천459억 원이 투입돼 2002년 첫 삽을 뜬 지 23년
전라남도는 목포에서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 철도가 오는 26일 개통식을 갖고 27일부터 정식 개통된다고 밝혔다.목포보성선은 임성리역에서 영암역·해남역·강진역·전남장흥역·장동역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82.5㎞의 단선전철이다. 1조 6천459억 원이 투입돼 2002년 첫 삽을 뜬 지 23년 만에 완공됐다.기존 철도가 남북축 중심이었다면 목포보성선은 전남 남부권을 횡단한다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차별성을 가진다. 명실상부 남해안 시대를 여는 핵심 SOC로, 전남의 경제와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열릴 것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북구, '별 따라 맛집, 선물가득 이벤트'진행
홍종오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생등급 특화구역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피, 중남미 AI 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6개국 정부·의료기관 연수단과 협력 방안 모색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혜경 여사 "한복, K-컬처 중심에서 가치 높아져"
김혜경 여사가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 풍성한 울산 기원하며 청렴미 수확!
5시간전
울산시는 21일 오후 오후 1시 50분 시청 생활정원 텃논에서 한 해의 수고를 마무리하고 더 풍성한 울산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3일 모내기한 벼를 5개월 만에 추수했다.시청 생활정원에 마련된 215㎡ 규모의 논은 세 구역으로 나눠 찹쌀과 멥쌀이 자라고 있다.특히 공무원들이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청렴미’라는 이름을 붙여 재배해 왔다.울산시는 벼농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창경센터, 스타트업 영국 진출 교두보 마련
5시간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협력 및 투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울산창경센터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5 U-Global Bridge UK’ 현지 프로그램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영국 버밍엄과 런던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영국의 기술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과 교류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포산단에 친환경 소재·연료유 공장 짓는다
5시간전
울산시가 친환경 산업 전환을 위한 또 하나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는 21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울산 남구 황성동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고순도 카다놀 5000t △수소처리 생체 연료 3만6000t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진해가을군항페스타, 지역 내 활력 기대
5시간전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해 중원동로 일원에서 ‘2025 진해가을군항페스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진해 하버페스타’와 ‘진해 가을군항제’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구성된다.‘진해 하버페스타’는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화천상가 일원에서 열렸다. 또, ‘진해 가을군항제’는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해역 일대의 근대역사자산과 문화를 중심으로 개최되어 주민주도형 일상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