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저금리의 여파로 올해 주요 은행권의 수익성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주요 은행들이 비이자 이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로 ELS 판매가 주춤하자 은행권이 방카슈랑스 수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금융당국이 '25% 규정' 완화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은행과 보험사를 가진 금융지주들은 비이자 수익을 확보할 기회로 반기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3분기까지 방카슈랑스로 벌어들인 수수료 이익은 2
지난해 은행들이 주가연계증권 판매를 중단한 대신 공격적인 방카슈랑스 판매로 높은 수수료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홍콩 H지수 ELS의 손실 사태로 관련 실적이 끊기자 대체 상품으로 돌파구를 마련, 오히려 전체 수수료 이익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지난해 신탁 수수료 이익은 총 7천31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3년의 7천860억원보다 6.9% 감소한 규모다.은행 신탁 수수료 상당 부분은 ELS 판매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상반기 ELS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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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전국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모레 아침까지 기온 낮아 강추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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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명촌지구 도시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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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 일대에 추진 중인 1317가구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길천일반산업단지와 상북농공단지의 배후 정주 기반 강화 및 서부권 주거 환경 개선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복지 향상, 인구 유입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울산시는 13일 제2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북명촌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의 건’에 대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조건은 토지이용계획상 녹지축 강화, 구역 외 하천 개수 등이다.이번 사업은 상북명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추진하며, 울주군 상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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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씨름부가 13일 열린 ‘2025 삼척 정월대보름제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동아대학교를 상대로 3대4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양 팀 감독이 배석한 가운데 출전 순번을 추첨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적용해 결과 예측을 어렵게 했다. 결승전 경기는 역사급부터 시작됐고, 울산대 김성재가 승리했다. 이어진 장사급에서는 동아대 장민수가 승리하며 한 점씩 주고받았다. 경장급에서는 동아대 이시원이 연이은 밀어치기로 득점에 성공했고, 소장급(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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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서, 구급대원·일반인 대상 ‘세이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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