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서 우리나라 해외원조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수도인 타시켄트를 자주 오가며 거기서 체류하는 날이 많다. 최근 부쩍 우리나라에서 중앙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광이나 비즈니스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인들이 여기 관광을 오면 필자는 공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관광여정에는 참여를 못하지만, 대신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현지인 가이드를 소개해 주곤 한다. 지난 봄에는 10여 명의 한국인들이 8박 9일 일정으로 여행을 와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유명한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