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산 증식, 자녀 유학자금, 과거 불법정치자금 사건 관련자와의 금전 거래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최근 5년간 공식 수입보다 수억원 많은 지출이 있었다는 점이 도마에 올랐다. 김 후보자는 “모두 소명 가능하다”며 결혼식 축의금, 빙부상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익, 처가의 생활비 지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축의금 약 1억원, 조의금 1억6000만원, 출판기념회 수익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억5000만원과 1억원가량